‘빚은 소리, 빚은 가야금’

기사입력 2019.12.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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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

    고령가야금연주단.jpg

     

    고령군은 17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빚은 소리, 빚은 가야금’ 이라는 주제로 제5회 고령군립가야금 연주단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2015년 창단 이래 올해로 5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순회공연을 개최해 가야금의 고장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올해 11월 초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 도시인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에서 교민과 이탈리아 국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대가야의 혼(魂)과 고령의 자랑스런 전통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오랜시간 손발을 맞춰 온 군립가야금연주단의 기악 공연과 병창을 기반으로 낭만레트로 7080, 한오백년, 창부타령, 판놀음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펼쳐져 친숙하고 정겨운 우리 가락 속에 흥겨움을 잘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교통상부 세계문화예술지도자 대상 수상에 빛나는 이호연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제57호 이수자 이기옥 명창의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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