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축산단체 따뜻한 기부 이어져

기사입력 2019.1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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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기탁·계란 나눔행사

    성주대한한돈협회.jpg

     

    성주군 축산단체에서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는 별고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대구경상 산란협의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란 1,000판(5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 3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1,000만원, 2018년 200만원, 2019년 300만원을 기탁해 총 1,800만원을 기탁했다.
    권열 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장은 “성주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대구경상 산란협의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는 2세 농업경영인들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주군에서는 김정수, 권준욱, 권성욱씨가 활동중이다.
    이창길 대구경상 산란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 지역 곳곳에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산물 가격 하락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가축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준 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와 대구경상 산란협의회 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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