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 전국초등야구대회 우승
제45회 회장기
대구옥산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하리야구장에서 개최된 '제45회 회장기 전국초등야구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소년체육대회의 금메달, 동메달 2팀을 비롯해 33개의 쟁쟁한 초등야구팀이 참가하는 큰 대회이며 지난 하계훈련과 중학교 진학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의 기량을 확인했다.
옥산초는 33강전에서 전남여수서초와의 경기에서 8-1의 스코어로 4회 콜드승, 16강전에서 소년체육대회 동메달팀인 전남순천북초와의 경기에 8-1로 4회 콜드승, 8강전에서 서울효제초와의 경기에 5-2 승, 준결승에서 경기백마초와의 경기에 8-5승, 결승전 야구명문 광주학강초와의 경기에서 13-7로 승리하며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옥산초 주장 두정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옥산초 특유의 몰아치기 타격과 시합전 6학년 12명 학생들이 생각하는 야구를 하자고 한 것이 승리의 주요 요인이 되었고, 저희를 위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승리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숙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학부모님과 지도교사, 코치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교육기부를 통해 3주간 학생에서 배팅볼을 던져준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김진웅 선수와 졸업생인 강민성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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