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기사입력 2020.0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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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등록등본 등 86종 가능…시민 편의 증대

    영천시, 시민 편익 위한 무인민원발급기.JPG

    영천시는 6일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산면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농지원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자동차등록원부 등 모두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영천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앞 옥외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금호읍·청통면·동부동·중앙동·경주세무서 영천지서 5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영천시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1곳 3대에서 7곳 8대로 늘어났으며, 발급건수도 2018년 13,335건 대비 2019년 22,703건으로 70% 증가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화산면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신용·체크카드, 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고,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시각장애인 키패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용 화면안내, 점자라벨부착, 이어폰소켓 등 편의기능에 촉각모니터 기능까지 추가 설치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설치 첫날 방문한 한 주민은 “기다리지 않아서 좋고 수수료도 반값이라 더 좋다”며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를 적극 환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영천역, 농업기술센터 등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가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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