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사랑의 물품 나누기

기사입력 2020.02.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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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진보청년연합회

    청송 진보청년연합회.jpg

    청송 진보청년연합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지역 어르신들 대상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진보청년연합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월 31일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20년 진보청년연합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에서 찬조 받은 물품(라면107박스, 쌀19포, 휴지20박스 등) 전부를 관내 경로당 41곳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매년 청년연합회는 각종 주관 행사 시 일회성 장식용 축하 화환을 대신해 소정의 생필품으로 찬조를 받는 등 실용성을 갖춘 행사를 운영함과 더불어 찬조 받은 물품을 지역곳곳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황진수 회장은 “진보청년연합회에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족의 큰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을 찾아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도 되새겨보고, 더불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되고 침체된 분위기에 정월대보름의 기운과 활력을 잠시나마 불어넣고 싶었다”며 “마스크 착용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최소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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