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기사입력 2020.02.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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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포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jpg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경제주체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제적이고 다양한 안정대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경제 긴급 안정대책’을 마련·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우선 전통시장 등 지역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던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수·금요일 이틀로 확대하고, 포스코 등 기업체와 공공기관·군부대 등도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지정하는 등 지역식당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1,900억 원과 이차보전지원금 44억 원 지원과 함께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 운전자금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150억 원과 이차보전지원금 8.4억 원, 기타 소상공인 정책자금 800억 원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10억 원으로 확대하고,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3,0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을 검토하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및 자생력 강화사업 확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에 이어 취약계층을 포함한 단기성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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