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추가 교통개선 대책 보완 촉구

기사입력 2016.02.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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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추가 교통개선 대책 보완 촉구 김창은 시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대구광역시의회 김창은 의원(수성구, 건설교통위원회)은 18일 대구시의회 3층회의실에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이하 환승센터) 건립에 따른 교통문제에 대해 대구시 관계공무원과 사업시행자인 ㈜신세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에 마련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추가 교통개선대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환승센터는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지하7층, 지상9층 연면적 275천㎡ 규모로 고속버스터미널, 동부정류장, 남부정류장,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며, KTX, 열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한 영남권 교통의 중심기능과 쇼핑과 문화, 레저를 겸하는 복합공간으로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환승센터가 준공되면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되어 지난해 12월 28일 대구시에서 환승센터 추가 교통개선대책 용역발표회를 가졌는데 대구시와 신세계는 대부분의 사안에서 의견조율을 이뤘지만 대구시가 제안한 동대구로(동대구소방서 건너편)에서 환승센터 지하3층으로 지하진입로를 개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신세계 측에서 약 300억원 가량의 공사비와 ㈜신세계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대주주로 참가하고 있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의 승인 문제로 난색을 표하여 계속 협의 중에 있다. 김창은 의원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한 건물에서 문화와 레저, 쇼핑을 하고 KTX, 고속버스, 시외버스,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교통대책으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피할 수 없다"면서 "동대구로(동대구소방서 건너편)에서 환승센터 지하3층을 연결하는 지하진입로뿐만 아니라 진출로까지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환승센터 추가교통개선대책 보완책과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지 않는 건설공법 선택 문제 등 제반사항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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