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 높인다

기사입력 2016.04.28 16:4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대구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 높인다 물품, 용역 총구매액의 3% 이상 구매키로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목표를 법정기준인 1% 보다 3배 높은 3%, 약 68억원 이상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을 살펴보면,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장애인기업에 대한 구매실적은 법정기준보다 2~3배 넘게 구매했으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은 0.63%로 법정기준(물품, 용역 총구매액의 1%)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보건복지부), 장애인 표준사업장(고용노동부), 장애인기업(중소기업청)을 지정하고, 공공기관에 대해 이들 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를 의무화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은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장애인이 10명 이상이고, 장애인 근로자가 상시적으로 전체근로자의 70% 이상이어야 하며 그 장애인 중 중증장애인이 60% 이상, 총 근로시간 중 장애인 근로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시적으로 50%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시설을 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이 화장지, 사무용품 등 소모품 위주이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보고, 대구지역의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우선 구매함과 아울러, 각급학교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안내 및 생산품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우선 구매하여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