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둔 토요일 전국 산불로 몸살

기사입력 2020.04.0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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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가해자 강력 처벌

    식목일 앞둔 토요일 전국 산불로 몸살


    산불 가해자 강력 처벌

     

    (산림청 제공)_남양주 진접 산불사진_20200404_17시02분22초.jpg


      식목일 앞둔 토요일 건조한 강풍속에 산불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4일 하루 강원 삼척 등 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청명인 4일 하루 동안 총 28건이 산불 신고 되고 그중 9건이 산불로 진화, 10건은 산불로 진행되기 전 사전 차단했다.

      5일에도 산불 5건이 발생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은 불법 소각 및 성묘객 실화로 5건의 가해자를 검거했고 산림보호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산불 실화는 과실이라 하더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민법 제750조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식목일을 앞두고 건조한 강풍으로 산불 발생이 급증했다.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나무를 지키는 것도 식목일의 큰 의미가 있다”라며,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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