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행복꾸러미’배달

기사입력 2020.04.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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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동천초

    경주 동천초_취약계층.jpg

    경주시 동천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본교 취약계층 학생 34명, 총 30가정에 9일부터 3일간 ‘행복꾸러미’를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다.
    ‘행복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학생을 사전에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즉석식품, 라면, 김, 햄, 참치, 과자 등의 식료품과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하고,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주면서 학생들의 어려운 점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생활지도도 겸하게 됐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정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의 관심을 전달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와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복꾸러미’를 전달받은 6학년 A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이 직접 선물을 주셔서 너무 반가웠고, 코로나-19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알찬 생필품 꾸러미를 받아보니 마음으로 챙겨주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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