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상주고에 마스크 기부

기사입력 2020.04.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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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파마 최창욱 회장

    상주 바이오파마 최창욱회장.JPG

    상주고등학교는 10일 ㈜바이오파마 최창욱 회장(상주고 23회)이 모교에 덴탈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파마는 세계 최고의 표적 대장암 치료제 개발과 치매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 캐나다 상장을 앞두고 있다.
    최창욱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코로나19의 교육현장 감염차단을 위해 후배들에게 마스크를 보내기로 했다. 후배들이 건강하게 공부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도 좋은 성과를 올려 모교를 빛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고, “지속적으로 모교와 상주를 위해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정창배 교장은 “상주고의 가장 큰 장점은 선배의 후배 사랑이다. 최창욱 회장은 지난 여름에도 후배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고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삼계탕 500그릇을 제공한 바 있고, 올 해도 삼계탕 500그릇을 준비하겠다고 한다. 60명의 교직원과 함께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에 최선을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상주고 동문들의 후배 사랑은 장학금 기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수석문화재단과 동천수장학회 외에도 상주고장학문화재단 등 졸업생이 지원하는 20여개의 장학회에서 지난해 재학생에게 지급된 교내외 장학금은 1억 9,350여 만원으로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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