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적극 대응 상담주간 운영

기사입력 2020.04.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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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경시 코로나19 심리적 방역.png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중추기관으로 문경시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심리적 방역 ‘2020년 코로나19 적극 대응 상담주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집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불안, 무력감, 우울감을 호소하고 학업 및 친구관계에 대한 불안감 및 고립감을 느끼고 있어 이 기간 동안 선제적 대응으로 집중 운영한다.
    청소년전화1388로 전화상담(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54-556-3000)을 운영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위기청소년의 경우 긴급지원을 위한 제한적 대면상담을 시행 한다.
    또한 심층 심리검사를 원하는 청소년에게는 원격 온라인 심리검사 코드를 발송하고 청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응답을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후 전화로 해석 상담을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지원을 통해 가정에서도 빈틈없이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위기 및 잠재적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마음 면역 도시락’키트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으며, 키트에는 청소년 상담사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 코로나대응 마음달력, 마스크, 손소독제, 위생용품, 비타민, 다과가 담겨있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어 선제적 대응조치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우리가 모두 ‘잠시 멈춤’ 상태지만,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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