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든 꼬마 장사

기사입력 2016.10.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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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를 든 꼬마 장사 초등학교 장사씨름대회 26일 대구씨름장(시민운동장 내)에서 제12회 대구광역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장사씨름대회(이하, 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초등학교 28교, 총 23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난해 보다 8교, 49명이 많아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이 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씨름의 계승·발전 및 씨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축제로 2005년부터 대구광역시씨름협회 주관으로 해마다 씨름을 좋아하는 순수한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본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선수들 대부분은 대구시를 대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전통 민속 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학년별 대항에서 1학년 동대구초 엄민찬, 2학년 칠곡초 권민서, 3학년 이곡초 조세준, 4학년 이곡초 강동혁, 5학년 명덕초 이유준, 6학년 남동초 정창근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학년구분 없는 무학년부에서는 남동초 6학년 정창근 학생이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남동초가 1위, 인지초가 2위, 비산초와 서도초가가 3위를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의 민속놀이인 씨름대회는 선수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하면서,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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