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자태실 진입로 벽화길 조성

기사입력 2020.05.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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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고유의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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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은 세종대왕자태실 진입로의 옹벽을 이용해 “태 봉안 행사”를 표현한 벽화 길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태 봉안 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건 물론, 200m 길이의 특색 있는 아름다운 산책길을 완성해 태실을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지역 고유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성주는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곳으로 생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매년 태 봉안행사를 재현해 많은 이들에게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옹벽을 이용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태를 봉안하는 모습부터 길지인 성주에 태를 모시는 행렬까지를 이미지화해 제공함으로써 세종대왕자태실을 찾는 내방객이 태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은 풍수지리적으로 하늘과 땅의 생기가 응축된 길지로 생명문화의 성지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맑은 공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경험하시고, 특히 아이를 갖은 임산부들은 꼭 방문하셔서 생명 탄생의 길한 기운을 듬뿍 받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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