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기사입력 2020.06.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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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 기려

    성주군사진 (현충일추념식1).JPG

     

    성주군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성주읍 예산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졌다.
    보훈단체 회원 및 유족,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확산 예방과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축소 진행했다. 전국 일제히 취명되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묵념 후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지원 시인의 추모헌시 낭독 때는 가슴을 울리는 내용과 애절한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를 지키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본받아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추모객들이 충혼탑과 공적충훈비를 쉽게 찾아오실 수 있도록 입간판을 설치하고 충혼탑 상층부의 계단을 우드데크로 정비 했다.
    또한 충혼탑 주변의 위험목을 제거하고, 소나무 70여 그루를 심는 등 열린 공원 조성을 위한 수형정비를 실시해 보훈가족들의 안전과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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