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 틈새계층 지원 급증

기사입력 2014.08.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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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 틈새계층 지원 급증 -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사업 배분금 40억 3,000여만원,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 - 전년보다 1,100여명 늘어난 2,900여명 지원 - 올해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금 60억여원, 생활안정 지원 및 긴급상황 극복 지원 총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가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저소득 세대의 긴급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사업’ 배분금이 전년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8월 12일 기준,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사업’ 배분금은 모두 40억 3,0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억 2,600만원보다 198% 증가했다. 지원대상자수도 2,900여명으로 지난해 1,800여명보다 1,100여명 늘었다.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에서 제외·탈락되면서 국가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거나, 빈곤·실직·질병·재난 등으로 경제적 자립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층 증가와 민·관차원의 홍보 및 협력체계 강화에 따른 지원사업 정착이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 도내 거주하는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구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생계비·의료비·화재복구비를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과 △ 암 ·심장·뇌혈관·중증화상 등 산정특례대상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중 최저생계비 300% 이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한시적 지원사업, △ 최저생계비 200% 이하 저소득 가구 중 빈곤·실직·질병·주거환경 불안정 등 경제적 위기에 놓인 빈곤가정을 발굴해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지원사업’은 당사자가 지자체를 통해 배분 신청하면, 생계비는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의료비는 본인부담액에 따라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화재복구비는 피해규모에 따라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모금회가 일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한시적 지원사업’은 당사자 또는 당사자 가족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자격심사를 거쳐 개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찾아가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복지관에서 모금회로 대상자 추천을 하거나, 당사자가 거주지 인근 지역사회복지관을 통해 신청하면, 100만원 이내의 생계·주거비, 300만원 이내의 의료비, 500만원 이하의 재해·재난구호비를 지원한다.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 지원과 긴급상황 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60억여원을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금으로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내 복지틈새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배분사업팀(전화 053-980-7822/7834) 또는 사랑의열매콜센터(전화 080-890-1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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