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다자녀 직원은 VIP

기사입력 2014.08.13 07:5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경북지사, 다자녀 직원은 VIP 김관용 경북지사는 12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도정과 가정에 헌신하는 다자녀 직원 및 가족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청 노조위원장도 함께 참석하여 도 전체 직원 중 4자녀가 있는 직원 5가족 25명을 초청해 맞춤형복지포인트 3,000점을 추가 지급하고 자녀들에게는 학용품과 도서상품권을 전달 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김지사의 의지로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다자녀 가족중 임영빈 주무관(행정6급)은 4자녀중 3자녀는 세쌍둥이며, 또한 이치헌 주무관(행정6급)은 4자녀중 2자녀는 쌍둥이다. 또한 김정은 주무관(수의7급)은 7세, 5세, 4세, 1세의 3남 1녀 다자녀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낮에는 성실한 직원으로, 퇴근 후에는 엄마, 부인, 며느리로서의 1인 4역을 거침없이 하는 슈퍼맘이다 한편, 김지사는 지난 7월 29일에는 업무 중 과로로 쓰러져 3년째 장기 투병중인 직원 및 퇴근중 교통사고를 당해 다중골절로 8개월째 재활치료중인 직원을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자녀 양육 문제로 출산을 기피하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도청어린이집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최적의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청사 이전시 도청 어린이집을 현재보다 크게 확대하여 원하는 직원 모두가 자녀를 어린이집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한다. 김 지사는 “도정에 매진하다 순직하고 장기 입원한 직원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며, 또한 자녀를 4명씩이나 두고 직장과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는 직원들을 볼 때마다 고마울 뿐이다” 며, ”앞으로 어려운 직원들을 직접 챙겨서 일과 가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종훈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