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쏘임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20.06.13 17:0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예천소방서

    예천소방서.jpg

     

    예천소방서는 4일 경북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벌들이 본격적으로 출몰하는 시기가 돌아와 평소 벌 쏘임 예방수칙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기를 당부했다.
    관내 2019년 총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1,514건으로, 이 중 80%가 7~9월에 집중됐다. 이는 말벌이 산란 및 군집을 형성하고 대량의 먹이가 필요한 시기로 활동이 가장 왕성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폭염이 시작되면서 벌집 제거 출동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성 있는 향수나 스프레이, 화장품 등의 사용을 피할 것 ▲야외 활동 시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 ▲과일 등 단 음식의 노출을 자제해야 한다.
    이성우 구조구급과장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집 제거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사람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이우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