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 감염 태세 재점검

기사입력 2020.06.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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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단계판매업소 집중 점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영덕군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방심하지 않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경상북도에 감염자가 줄고 있고, 여름을 맞아 관광객도 증가함에 따라 자칫 방심이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조치다.
    우선, 경로당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조치는 당분간 지속된다. 상대적으로 고령인구가 높은 지역의 특성상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영덕군은 타 지역 개방 상황과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를 종합 분석해 경로당 등의 개방 여부를 결정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어르신분들의 휴식처가 되는 경로당을 개방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무작정 개방할 수는 없기에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관내 방문판매 및 다단계판매업소를 통한 감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관내 14개 업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16일 진행했다. 점검 내용은 위반사항 확인, 방역 수칙 교부 및 준수여부 확인 등이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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