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안전사고 제로화"

기사입력 2017.05.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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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요양시설 안전사고 제로화" 경북도, 돌봄위험관리 매뉴얼 교육 경상북도는 16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 노인복지협회 소속 시설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요양시설 돌봄위험관리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생활 어르신들의 안전 및 건강 증진과 체계적인 관리 기반 강화를 위해 경북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경북행복재단의 노인요양시설 돌봄위험관리 매뉴얼의 현장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된 심층교육이다. 경북도에는 현재 375개소의 노인요양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이 운영 중이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가정생활이 어려운 12,0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사회복지사·간호사·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7,600여명의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생활 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의 특성상 낙상·발진·부딪힘·질식 등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시설 안전관리책임자와 요양보호사 등에 대한 개별면접․실증조사를 통해 개발된 돌봄위험관리 매뉴얼 교육은, 현장의 긴급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시설장에 대한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중간관리자, 간호·재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실시해 매뉴얼에 대한 이해 도모와 노인요양시설 돌봄위험 예방, 발생 시 대처방안 마련 등 노인요양서비스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종근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치매·중풍 등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 받으실 수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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