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영상으로 책 읽어 줄게”

기사입력 2020.07.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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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안계초 아침활동

    의성 안계초.jpg

    의성군 안계초등학교는 6월 17일 아침 활동 시간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학부모 책 읽어주기’를 운영했다.
    ‘학부모 책 읽어주기’는 학부모 봉사단 ‘엄마는 사랑을 싣고’ 회원이 학생의 독서 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을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 활동 시간을 이용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행사이다.
    평소에는 학부모 회원이 교실에 직접 방문해 그림책을 읽어주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잠시 중단됐다. 학부모 회원들은 책 읽어주기 활동이 중단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가정에서 직접 영상으로 제작한 자료를 학급에 제공해 화면으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안계초 3학년 A학생은 “엄마가 읽어주어 더 주의를 기울여 보게 된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게 될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윤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시는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좋은 그림책을 많이 읽고 스스로 독서 하는 사람, 따뜻한 품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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