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도입율 저조

기사입력 2020.09.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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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8.4%, 충남 10%에 불과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도입율 저조


    전국 28.4%, 충남 10%에 불과 

     

    김희국 국회의원 군위 의성 영양 청송 미래통합당.jpg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전국 저상버스 도입율은 2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른 2021년도 저상버스 도입율 목표치인 42%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시의 저상버스 도입율이 56.4%로 가장 높았고, 충남의 경우 10%로 가장 낮았으며, 울산, 경기, 충남, 전남, 경북 등의 자자체도 도입율이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저상버스 보급을 위해 2004년부터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보조금 편성 규모가 지자체 수요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을 조속히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시내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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