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작은결혼식, 성공적 첫발 내딛어

기사입력 2020.09.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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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당 300만원 지원

    성주 작은결혼식.jpg

     

    성주군은 올해부터 성주에서 새출발을 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작은 결혼식을 지원하고 지난 20일 첫 결혼식이 고려말 삼은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도은 이숭인 선생 기념관이 있는 성주역사충절공원(청휘당)에서 열렸다.
    이번 결혼식은 웨딩아치, 버진로드, 덕담코너, 포토테이블 등 결혼식장 디렉팅과 차, 과일, 떡 등 다과 케이터링을 알차게 준비한 (사)한자녀더갖기 성주군지부에서 추진하고 결혼식지원금은 한 팀당 300만원 정도이다.
    작은결혼식은 관내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관내 어디에서나 결혼장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5회 더 추진한다. 10월 17일 성주역사테마파크와 10월 25일 성주역사충절공원 등 대상자가 선정돼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
    요즘 코로나19로 어딜가나 썰렁한 결혼식을 보다 특색있고 생명이 움틀것만 같은 결혼식을 보게 돼 기쁘다는 하객의 축복속에 신랑 형만군은 소박하지만 의미있게 친지·우인들과 즐기는 결혼식을 만들고자 덕담추첨 등 소담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관혼상제 중 가장 축복받는 결혼이라는 행사를 생명의 땅 성주에서 치룬 것을 축복하고, “뒤이은 출산·육아도 다각적 혜택을 추진해 성주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에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주군 인구증가시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작은결혼식 신청은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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