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직장맘 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기사입력 2020.09.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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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SOC 복합화사업’

    김천시의 직장맘 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직장맘 지원센터는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 공모 사업 인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추진, 내년도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에서는 그 간 사업 타당성 검토, 프로그램 구상, 사업비 확보 등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정부의 예산절감 방침 속에서도 시민과의 약속과 여성친화도시로서 차별화된 전략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현 청소년 문화의 집 부지에 연면적 3,150㎡, 지하2층부터 지상3층까지 총 5층 규모로 건립될 본 건물에는 직장맘 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육아맘 지원,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지하주차장(2층) 등 여성복지를 위한 복합시설로서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시에서는 혁신도시 내 건립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비해 다소 뒤쳐진 원도심의 여성전용 복지공간과 수요 대비 부족한 주차공간에 따른 주차난 문제 등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설별 기능으로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 노무ㆍ심리 상담, 법률 상담, 불이익 구제, 지역커뮤니티 운영, 여가활동 등 여성 권리신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육아맘 지원 사무실’은 육아 후 재취업 교육ㆍ훈련,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경력단절 예방지원 등 육아여성의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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