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쓰레기산 선별기 가동, 본격적 처리 시작

기사입력 2019.06.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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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쓰레기산 선별기 가동, 본격적 처리 시작 정부·지자체 유기적 협력 임이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의성쓰레기산’문제의 해결사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이자 의원은 21일 경북 의성군 단밀면에 위치한 ‘의성쓰레기산’을 방문해, 방치폐기물 처리 선별기 및 우기 대비 완충 저류시설 부지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주수 의성군수가 함께했다. 21일부터 선별기가 가동됨에 따라, 본격적인 ‘의성쓰레기산’처리가 시작됐다. ‘의성쓰레기산’은 총 17만3천톤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고 있으며, 미국 CNN 보도로 인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 바 있다. 현재 방치폐기물 물량의 44.5%인 7만7천톤은 열회수 재활용을 할 계획이며 55.5%인 잔재물 9만6천톤은 소각과 매립으로 분류해 단계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다가 올 장마철에 침출수 문제나 날림먼지 등으로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크다”며“집수탱크와 완충 저류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주기적인 관측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주민생존권 보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연내 폐기물 처리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13일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의성군 방치폐기물의 연내 처리를 강력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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