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비타민 분석기술 국제 인증(FAPAS)받아

기사입력 2020.12.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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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분야 국제숙련도평가

    경북농업기술원, 비타민 분석기술 국제 인증(FAPAS)받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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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식품분석 분야 국제공인숙련도평가(FAPAS)에 합격해 비타민 B2 분석기술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파파스(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식품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식품첨가물과 잔류농약 등 다양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민간분석기관, 연구소 등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 받고 있으며, 비타민 B2 분석기술 국제인증의 합격률은 59%에 불과하다. 

      경북농업기술원의 이번 비타민 B2 파파스(FAPAS) 인증으로 농․특산물에 대한 영양성분 분석에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비타민 B2 기능 : 체내 에너지 생성 필요, 부족시 입과 혀 주변 염증, 1일 권장섭취량은 성인남자 1.5mg, 성인여자 1.2mg

      이와 함께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수록되지 않았거나 새로 개발돼 유통 중인 식품자원 600여 종에 대한 영양성분을 분석하는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농식품에 함유된 43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해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국가표준식품성분표 10개정판을 발간할 예정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영양교육현장, 식단프로그램, 병원의 식이상담 및 환자식 개발, 농업회사에게는 영양성분 정보표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유지해 지역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분석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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