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품질 및 생산성 높인다

기사입력 2020.12.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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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라병 경감 실증시험 보고회

    청송군은 지난 8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을 위한 ‘고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 경감 실증시험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고추의 잎과 열매에 원형무늬, 갈변, 뒤틀림 등 괴저 증상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고사해 폐농에도 이를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병이며, 총채벌레에 의해 매개된다.
    이날 용역보고를 한 경북대학교 생물응용학과 장철 교수는 바이러스 발생 억제를 위한 농약 효과를 분석해 청송군 맞춤형 방제력을 발표하고, 바이러스 내성품종과 일반품종의 바이러스 발병률을 비교실험해 바이러스 발생 포장에서는 내성품종의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고추 병충해 방제체계 및 바이러스 경감 기술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고, 농업 소득 향상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이상기상 및 돌발해충 발생 등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농업기술 및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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