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화재진화 유공 표창장수여

영주소방서는 2일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26일 가흥동 비닐하우스 화재 진화 유공자 황정섭(남, 31세)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배달대행업체에서 근무하는 황정섭씨는 지난달 26일 20시 5분경 영주시 가흥동 인근지역 배달을 마친 후 귀소하려는 도중 반대편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내부 인명 여부를 확인 후 인근 마트로 향해 소화기를 빌려 화재를 초기에 진압 및 인명대피 활동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이번 표창장을 받게 됐다.

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소방관이 아닌 이상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대처한 행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영주소방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