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극복 한걸음씩 전진

기사입력 2021.04.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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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 학생·교직원 맞춤형 지원 지속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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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은 도내 코로나19 완치자 중 ‘후유증’ 치유 지원 대상 학생 및 교직원 5명에 대한 지원 사업이 호응속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 치유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18일 기준 완치자 183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지원사업으로 완치자의 정서적 안정과 빠른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했다.
    지난 1월 희망자를 파악한 결과 학생 4명,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 치유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원을 위한 T/F팀을 즉각 구성·운영했다. 
    지원 방안으로는 희망자별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기본으로 심리적 부분, 신체적 부분, 학습부진 관련 학습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전문의료기관 상담 시 의료비 지원 등으로 구분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
    현재 코로나19 후유증 치유 대상자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전문 심리 상담 기관에서 연 10회 언어, 미술, 놀이치료를 통해 심리적·신체적 후유증을 치유하고 있다.
    그 외 정신건강 전문 병원을 연계 방문 상담한 대상자에게는 병원 의료비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치료기간 중 수업 미참여로 인한 부족한 학습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 북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통해 주 1회 90분 학습코칭을 받고 있어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후유증 치유 지원 사업을 1회성 사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학생 교직원에 대해 수시로 파악해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현재 치유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이 빠른 시일내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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