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3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에서 관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가 자주 적발되는 15곳을 선정하여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의성읍 10곳, 금성면 2곳, 봉양면 1곳, 안계면 2곳으로, 민원접수가 자주 되는 곳을 의성군 복지과와 협의해 게시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 황사흠 회장은 “민관 합동점검과 지자체의 홍보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지만, 아파트, 은행, 마트 등에서 여전히 불법주·정차가 목격된다. 장애인단체에서도 적극적인 행동으로 계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홍보물품, 현수막, 소식지 등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장애인단체 등 민간과도 협력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주차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