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그릇 만들기’ 프로그램

기사입력 2021.09.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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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보건소는 9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치매보듬마을인 물야면 개단 4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 3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나만의 그릇 만들기’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 1회씩 2회기로 2주 간 진행되며 1회기에는 도자기 그릇 밑면에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 넣고 2회기에는 그려진 그림에 색칠을 하고 그릇 테두리를 꾸며서 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꽃이나 동물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어울리는 색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기억 회상 훈련이 되고 소근육 운동으로 치매 예방 및 인지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치매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를 함께 극복하는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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