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14일 사곡면 노인회 회원 60여 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뤄뒀던 사곡면 소재지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했고, 경로당 보조금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각 마을별 노인 회장·총무, 노인회원 등 사곡면 노인회 60여 명이 사곡면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및 면소재지 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로당 운영 중지 등 보조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이 많아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지출 가능 사항을 일시적으로 확대해 목적에 맞게 전액 사용할 수 있도록 지출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우섭 노인 회장은 “쾌적한 사곡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인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투명하고 적절한 경로당 보조금 사용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매년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사곡면분회 노인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보조금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육 및 지도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