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은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영양듬뿍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지정기탁(의성군축산업협동조합) 특화사업의 세 번째로, 김, 장조림, 육개장, 짜장, 볶음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대상자 가정에 전달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이 모 어르신은 “혼자 지내면서 몸이 불편해 밥 해먹는 것도 힘들고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집에서 반찬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순복 위원장은 “영양을 고려한 반찬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봉양면이 되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기훈 봉양면장은 “바쁜 시기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다함께 행복한 봉양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