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가족안전체험 119와 함께

기사입력 2015.05.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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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가족안전체험 119와 함께 다양한 안전체험행사, 어린이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및 가족단위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안전체험행사를 가진다. 먼저, 가족안전 119체험행사는 소방안전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위험을 스스로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도내 각 지역 소방서에서 5월 5일부터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어린이날 소방안전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소방서 방문 신청을 받아 가족단위로 안전교육과 소방시설 사용법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은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수칙에 관한 내용을 쉽고 재밌게 배움으로써 위기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내 17개 소방서에서 운영되며 화재예방, 수난안전교육, 심폐소생술교육 등 분야별 참여식 체험교육으로 진행되고 누구나 신청만하면 소방관서에 방문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희망과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도내 소방관서를 대표한 17개 합창팀이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올해는 6월 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경북대회가 치러진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가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림에 따라 안전한 경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 소방본부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최근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사고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체험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재난유형별 행동요령을 교육시켜 실제 상황 발생 시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차량 내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5코스의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차량 밖에서는 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형식적인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실습을 통해 반복적으로 습득시켜 유사 시 학생들 스스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교육한다. 특히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떨어져 안전체험의 기회가 적은 유치원이나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각종 지역 행사장에 차량을 운영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철수 경북소방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소방관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소방안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안전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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