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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반기‘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안동시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개 분야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9개 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실적, 정책 협업 실적, 취약계층 대상 지원실적, 2022년 요금 동결실적, 착한가격업소 조례 제정 실적 등이다. 안동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고,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수수료․사용료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지원 및 홍보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여러 특수 시책을 추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점점 더 가중되는 현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물가 관리와 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고물가 상황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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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제89주년 수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안동소방서와 안동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지난 21일 안동시 운흥동 소재 안동실내체육관 연회장에서 제89주년 수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수방의 날이란 1934년 7월 23일 사상 유래 없는 큰 비로 낙동강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돼 안동 시가지가 침수 됐을 당시 앞장 서 유실된 제방 복구와 인명구조 활동에 힘쓴 선배 소방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행사에는 신동보 안동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구조 훈련 및 의용소방대 제방 쌓기 시연 영상시청, 내빈소개, 국민의례, 유공대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는 당시 우리지역 재난 상황 극복에 힘쓴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자 개최됐다”며 “선배 소방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지금 이 순간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항상 자긍심을 갖고 지역 안전과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심학수 안동소방서장, 최규한 경상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각 의용소방대장들은 수방의 날 행사에 앞서 안동시 당북동 소재에 건립돼 있는 김두수 의용소방대장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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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안동시는 여름철 장마 기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통한 감염 예방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해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서 환자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끓인 물이나 포장된 물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않기,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장마철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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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황 종근, 전국 보급률 80% 달성 올해 40톤 생산 기대...‘농가 신소득원 각광’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지황 종근생산단지에서 지황 종근 전국 보급률의 80%를 달성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임하면(임하면 신덕1, 임하1, 임하2리) 소재 21개 농가, 하우스 65동(4.5ha)의 지황종근 생산단지는 원종 종근 파종을 완료하고 현재 조직배양묘 정식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7월부터 약 5개월간 재배, 올 11월경에 수확해 전량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납품하고 이는 전국 농가로 공급된다. 전국 농가에서는 안동 지황 종근을 파종, 재배해 한약 약제나 음료의 원료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안동시 임하면 소재 11개 농가 34개 하우스에서 총 27,529kg을 생산해 1억 5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거뒀다. 올해는 원종 종근 1,000kg, 조직배양묘 185,850본 파종을 통해 약 40,000kg의 종묘·종근 수확이 기대된다. 임하지역은 배수가 잘되고 토질이 지황재배에 적합해 지난 2019년 한 농가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지황종근 생산사업은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지황은 영양생식으로 번식하여 모본의 병해가 아랫대로 연계되는 특성이 있다. 안동에서 생산되는 우량의 무병종근으로 재배 시 생산량과 소득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국 농업인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19일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하면 종근 생산 하우스를 방문해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재배여건 개선과 농가소득 확대에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권기창 시장은 “우량종근 생산단지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우량 종근 재배 주산지로 더욱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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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예천군에 긴급 구호 물품 전달안동시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에 생수 4천 병을 지난 19일 전달했다. 시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예천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안동 풍산농공단지 공장에서 생산 중인 OKF 생수 4천 병을 지원받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긴급 구호 물품은 피해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안동시장은 예천군수를 만나 구호 물품을 전하며 삼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천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웃의 작은 나눔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협의해 예천군 피해 복구 작업에도 관내 민간단체와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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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배우 뜨니, 안동 관광도 뜬다 ’안동시가 엔데믹 이후 폭증하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흡수하고 ‘뜨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TV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신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는 웰니스, 촌캉스, 워케이션에 발맞춰 TV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한 안동관광 붐업(Boom-up)에 나섰다. ‘세븐틴 In The Soop’, ‘시골경찰 리턴즈’, ‘악귀’, ‘나는 솔로’ 등을 연이어 제작 지원하며 TV작품 흥행에 힘입어 안동 관광명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먼저, 올해 초 방영한 한류아이돌 세븐틴의 맹개마을(도산면 가송리) 힐링 체험기 ‘세븐틴 In The Soop’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숨겨진 안동의 명소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어, 3월에는 안동시 임동면 일대를 배경으로 MBCevery1 ‘시골경찰 리턴즈’를 방영해 안동만의 호반관광자원, 명품 고택과 고즈넉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드라마 ‘악귀’는 김태리, 오정세 등 스타 배우를 통해 미스터선샤인-만휴정에 이은 ‘드라마 촬영명소 도시’로 입지를 다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하반기에는 TV는 물론 OTT 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ENA·SBSPlus ‘나는 솔로’가 7~8월 중 8주간 방영돼 여름 휴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산서원 등 잘 알려진 관광명소는 물론 시사단, 고산정 등 숨겨진 명소를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고 안동의 대표 음식과 핫플레이스를 전국에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만의 특색을 살린 킬러콘텐츠를 보강하고 전방위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관광매력도시 안동의 도시이미지를 드높이며 글로벌관광도시로서의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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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온다습한 장마철 식중독 주의!안동시가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중독 3대 요령으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 씻기, 가열 조리 식품의 중심부가 85℃ 이상이 되도록 1분 이상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장마철에는 모든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으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세척해 섭취할 것,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재료와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행주, 도마, 식기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할 것,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은 과신하지 말 것,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물이 닿거나 일정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않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 실천 방법을 지속으로 홍보해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발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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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4대 관문 야간 경관조명 새롭게 개선안동시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상징하는 4대 관문(서의문, 남례문, 도신문, 동인문)의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개선했다. 이 사업은 전통과 역사의 관광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차별화된 야간경관으로 제고하고, 4대 관문을 지역 랜드마크 관광자원으로 지속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 4억 8천만 원(국비 50% 도비 25%)을 투입해 관내 4대 관문인 서의문(西義門), 남례문(南禮門), 도신문(陶信門), 동인문(東仁門)의 노후한 조명기구를 철거하고 새로운 조명(투광등, 기둥조명, 바닥조명 등)으로 교체했다. 교체 공사는 지난해 11월 착수해 올 7월 완료했다. 따뜻하고 편안한 색상의 조명으로 야간 주목성을 향상하고 단청부의 고유한 아름다움은 극대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각인시키며, 관광거점도시이자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통목조 다포식 한식기와 양식의 4대 관문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명칭은 안동소재 대학교수와 유림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와 시민공모를 통해 유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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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수해 현장 방문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6일 남선·남후·풍천·북후·녹전면 등 집중호우 피해 발생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본청과 읍면동 직원 400여 명은 추가적인 강우에 대비해 재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각 담당 지역을 구석구석 점검했다.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권기창 시장 주재로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적인 대피 안내, 진입통제 구간 추가 검토 등을 논의했다. 시는 16일 16시까지 약 63건의 피해 상황을 접수해 긴급복구 처리했고 하천변 주차장, 마을도로 등 28개소를 진입통제 중이다. 현재까지 71세대 112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시는 SNS 단체방을 개설해 본청 및 읍면동 직원 약 300여 명이 실시간으로 기상상황, 피해상황 접수, 처리상황 및 결과를 공유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 08시까지 안동시 누적 강수량은 124mm(최대 북후 168, 녹전 154)이며 16일부터 18일에 걸쳐 경북지역에 100~250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돼 있다. 현재(16일 15시 기준) 안동댐 수위는 155m(78%), 임하댐은 154m(60%)이다. 댐의 홍수조절을 위한 수문 방류계획(감량)에 따라 16일 14시 안동댐은 최대 500㎥/초 이내, 임하댐은 300㎥/초 이내로 변경됐다. 시는 댐 방류량이 감소됐으나, 추가 강우 전망에 따라 호우특보가 지속되는 만큼 하류 하천변 인명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해우려지역 예찰에 이어 보강 작업을 실시해 예상되는 추가 강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최대한 신속히 응급 복구해 인명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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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일자리 사업, 혁신적 창업생태계 기반조성‘눈길’안동형 일자리사업이 다양한 성과와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 창업과 일자리 확충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1년 시작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이다. 안동시와 안동대학교는 ‘창업은 놀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 창업생태계 구축, 학생창업 육성, 창업기업 지원, 지역 창업 축제인 BETA 페스티벌 개최 등 창업 전주기에 걸쳐 다각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산업 분야에서 인력풀(pool)을 구축하고 지역인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형 인턴십은 1인당 최대 210만 원, 취업연계형 인턴십은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지역 17개 기업에서 35명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15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지역기업은 인턴 기간을 거쳐 검증된 인재를 고용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신규 채용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한다. 또한, 지역인재는 원하는 기업에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창업생태계 구축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들이 협의체 구성을 통한 긴밀한 네트워킹을 토대로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4개 회원사의 참여 속에 주 2회, 총 46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창업가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창업닥터를 통한 상시 멘토링으로 예비 및 기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학생창업 육성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대학생 창업자들을 지원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아이템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창업 준비 수준, 기술의 우위,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6팀(명)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팀에는 창업활동비 각 600만 원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1개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며 탄탄한 기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사업에 참여 중인 SG상상공작소 팀장 박민재 학생은 “학생창업에서 실제 창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았지만, 다양한 공모전과 창업동아리 사업에 참여해 양질의 교육과 상담, 창업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라며 “교육공학 전공을 살려 대학생 학습지원 서비스를 연구·개발함으로써 상상만 하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예비창업가부터 창업 7년 미만까지의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확대 지원하는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 유망기업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창업 돋움 지원사업’,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 성장 지원사업’, 창업가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하는 ‘수요맞춤형 창업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총 31개의 기업이 참여해 5개의 신규사업자 등록, 18명의 신규고용을 이루는 성과를 냈다. 2021년 창업 성장 지원사업과 2022년 수요맞춤형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메타에듀시스의 배종희 대표는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생존수영 분야를 확장한 재난안전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장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올인원 VR HMD(가상현실 구현을 위한 디스플레이 장치)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안동댐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전망카페를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의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안동시와 K-water,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지난해 개최된 BETA 페스티벌 2022 카페창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청년 예비창업가에게 1년간 카페를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망카페의 첫 창업자가 된 김기현 씨는 ‘포크(Fork)와 핑거(Finger)푸드를 즐기는 디저트 공간’이라는 뜻인 픽(FFICK) 카페를 개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BETA 페스티벌은 ‘Be an Entrepreneur aT Andong’의 약자로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의 경북 최초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이다.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문화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는 우수 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15개 스타트업 생산제품을 홍보하는 전시관 마련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스타트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또한, 투자 및 창업컨설팅 상담도 진행하며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창업 축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전국단위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펼쳐 안동이 창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업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개선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