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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기능성원료 표준화 연구 본격화작약 기능성원료 표준화 연구 본격화 산학연 함께 기술 개발 나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봉화약용작물연구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증진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는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안동대학교, 솔나라와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작약의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함유하는 품종을 선발하고 모주의 형질을 유지할 수 있는 대량증식방법 및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안동대학교에서는 작약의 식의약 소재 개발을 위한 기능성 평가를 맡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솔나라에서는 작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작약은 복통, 위경련의 진정, 진통, 해열, 부인병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어 왔으며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함께 5대 기본 한방 약재 중 하나로 작약감초탕,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의 원재료로 많은 양이 소비돼 왔다. 약용작물의 대부분이 한약재로 소비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기능성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산업 소재로의 활용으로 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작약의 경우에도 작약추출물이 함유된 복합물이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여러 건강기능식품들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약용작물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능성원료 표준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기능성원료의 표준화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보장하면서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원재료의 생산에서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기술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한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능성원료 표준화를 위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며 “작약의 기능성소재 표준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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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합동분향소 분향...깊은 애도 표해이철우 도지사, 합동분향소 분향...깊은 애도 표해 귀국과 동시, 간부들과 함께 조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귀국과 동시에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도의원, 공공기관장, 소속 간부 등과 함께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경북도는 이태원 사고 발생 상황을 접하고 곧바로 합동분향소 설치에 들어가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사고 소식에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참담했다”며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0일 사고 소식을 접하고 이태원 사고와 같은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축제 행사 등에 대한 특별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분향소 설치를 지시했다. 분향을 마치고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과 및 봉화 광산 매몰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축제와 민간 행사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봉화 광산과 같은 다른 사업장도 특별점검 실시하라”며“더 이상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1월 6일까지를 특별안전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민관합동 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시설안전 점검 등을 펼친다. 또 이 기간에는 기관장(지자체장, 공공기관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도록 했다. 또 도민분향소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운영한다. 이 기간 도민 누구나 분향소에서 헌화․분향이 가능하다. 아울러,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전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에 대해 검은 리본을 패용케 하고 복무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의를 마친 이철우 도지사는 곧바로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찾았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철우 도지사는 소방본부로부터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받고 매몰자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 일째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도민의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 달라.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매몰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모든 장비와 인력, 행정력을 동원해 구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봉화 아연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조장 A씨와 보조작업자 B씨가 고립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기존 구조 작업과 별도로 고립된 광부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갱도 안에 크고 작은 암석들이 쌓여 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매몰 광부들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본부는 구조까지 최소 2~4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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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회 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 성료경북도, 제10회 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 성료 숲사랑 의식, 유연한 사고, 창의력 함양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가을의 숲정취가 절정인 경북산림환경연구원(경주 소재)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 주관으로 도내 어린이, 학무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지역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교육활동을 통해 숲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의식과 유연한 사고, 창의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IT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부모․친구들과 함께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숲속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생성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또 ▷솔방울농구, 삼목두기, 목공체험 등 자연물을 이용한 숲놀이터 운영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컵을 활용한 화분만들기 ▷자연속 쉼터 해먹․빈백체험 ▷어린이 숲이야기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숲이야기 경연에는 숲속에서 신나게 놀았던 경험담을 가장 체계적으로 재미있고 감동 있게 들려준 포항흥해초등학교 2학년 이하영(여) 학생이 대상(경상북도지사 상장)을 차지했다. 이어 포항신광초등학교 1학년 양수현(남) 학생이 금상(경상북도교육감 상장)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에 함께 참가한 학부모와 교사들은 가을단풍이 절정인 아름다운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숲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산림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점에 대해서 많은 호응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 모험심을 키우고 더욱이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와 같이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어린이들이 숲교육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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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국 방콕시장에 새로운 한류열풍 불어 넣다경북도, 태국 방콕시장에 새로운 한류열풍 불어 넣다 K-식품 홍보 및 판촉행사 가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K-식품 홍보 및 판촉행사, 한국전 참전 용사회 방문 및 격려, 대경향우회 창립 참석, 현지 진출기업 및 경북상품매장 예정지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 일행은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회를 방문해 반딧 말라이아리순 회장,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몸이 불편한 회원들에게 휠체어 10대와 지역 특산품 과일(사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 이철우 도지사는 “참전용사회 여러분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리아타운으로 이동해 참샘영농조합법인(성주, 참외제품), 네이처팜(청도, 감말랭이, 반건시), 자연팜, 소백산하늘아래(영주, 참기름, 샤과쥬스) 등 6개사와 사과, 배, 포도, 단감을 중심으로 판촉행사를 열고 K-한류식품을 홍보했다. 특히, 독도 및 관광홍보 부스를 마련해 경북으로 관광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독도를 배경으로 한 전시공간을 마련해 홍보와 함께 사진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 일행은 지역 출신기업인이 경영하는 Zaina International Group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았고, 근무하는 160여명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사는 현재 태국시장내 블라인드를 제작 판매하는 기업과 골프,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운동복의 제작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1호 Small Korean Town(경북상품매장 예정지)을 방문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1호점을 성공리에 추진한 후 2~44호점을 방콕시의 동서남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구경북향우회 창립식에 참석해 향우회원들을 격려하고 경북을 위해 많은 도움주시길 당부했다. 현재 대경향우회는 기업인 위주로 25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점차 회원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형배 대구경북향우회장은 현지에서 블라인드기업체 및 운동복 전문 제작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경북상품판매점(Small Korean Town)을 준비하고 있어, 도는 이를 활용해 지역 상품의 태국진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태국에 불고 있는 한류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좋아 앞으로 경북에서 생산된 농식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의 현지 시장공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북대표단은 지난 30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된 점을 감안해 행사를 최소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체일정을 소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인명사고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아침 일찍 긴급 비상 대책 회의를 지시했다. 먼저 도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축제 등 행사에 대한 개최 여부를 검토해 빠르게 대책을 강구해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한 대민지원에 소홀히 하지 않고 11월에 열리는 대규모 도내 행사 12개도 특별 안전점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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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協, 대통령과 대화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協, 대통령과 대화 민선 8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과 전국 기초단체장 등 200여명은 28일 오전 행정안전부 주최로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새정부 국정철학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청취했다.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등 현안을 놓고도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설명회 직후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누구보다 주민과 가까이에서 지역의 앞날을 위해 치열하기 고민하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야말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소중한 국정동반자”라면서 “각 지역마다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정부가 도와야 할 것이 있다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소속 정당이나 지역은 달라도 국민과 지역 주민이 잘 살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과업”이라며 “민생 현장에서 느낀 것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언제든 기탄없이 말해라. 중앙과 지방이 소통이 원활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서 하루에도 수백 명 주민을 만나는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해주실 것을 대통령께 건의드린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데에 전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회장은 “시·군·구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중앙정책 건의사항 수용률이 20%에 불과하다”며 이를 제고하기 위해 ▲협의회 공동회장단회의 중앙부처 담당자 배석 ▲시·군·구 건의사항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 ▲국가 정책 논의구조·협의과정에 시군구 참여 확대 등을 건의했다.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지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 현안 사항들을 건의하면서 중앙과 민생일선에서 국민과 함께 뛰는 기초정부 및 소통의 중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치조직권 향상을 위해 인구 10만 미만 도시 부단체장에게도 3·4급 복수직급제를 허용하는 탄력적 행정조직 운영 방안을 건의했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기초연금 등 인상되는 사회복지비 국비부담분을 높여 복지사업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강화를 건의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 주요 정책인 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추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에 지원조직 마련을 건의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기존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출범하는 지방소멸대응·상생을 위한 대통령소속 총괄부서다. 이번 국정설명회는 지난 7일 울산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조재구 대표회장의 건의를 대통령이 수용하여 신속하게 개최하게 됐다. 국정설명회와 오찬간담회는 시종일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시군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중앙 정부에서도 이 같은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 및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대표회장은“오늘 국정설명회를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기초지방정부와 함께 만들겠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국정과제 실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설명회에서는 윤 대통령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시군구 협의회는 국정설명회를 기념·기억하기 위해 전국 228명 시장·군수·구청장들의 얼굴이 담긴 대한민국 지도 모양 그린 액자를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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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6전비, '전투태세훈련' 돌입공군 16전비, '전투태세훈련' 돌입 전시 상황 가정, 다양한 훈련 실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2-2차 전투태세훈련(ORE :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한다. 전투태세훈련은 비행단의 작전준비태세와 전투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으로, 지휘소 연습과 전시 출격, 긴급귀환 및 재출동, 기지방호 종합훈련 등 전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전시출격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주·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6전비는 “이번 훈련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비행단의 전투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필수적인 훈련이다”며 “항공작전으로 발생하는 비행음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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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치유농업센터 개관전국 최초 치유농업센터 개관 경북농업기술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전국 최초로 지역단위 치유농업 지원 거점기관 「경북치유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장정희 치유농업추진단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진화 건강지원센터장, 대구한의대 김문섭 평생교육원장, 동양대 노경철 산학협력단장, 경북대학교 강효신 교수, 지역 치유농장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북도립교향악단 힐링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2년 치유농업 홍보행사’와 동시에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그간의 치유농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반려식물 분화장미 가꾸기 등 직접 치유농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 북구 동호동에 위치한 「경북 치유농업센터」는 전국 최초 치유농업센터로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에 건축공사를 완료했으며 야외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해 준공했다. 총 부지면적은 4300㎡(약1300평)이며, 건축면적은 194㎡(약60평)로 주요시설은 치유농업 교육장, 치유농업연구실, 치유카페, 체험텃밭과 소형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지역주민 대상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실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그 결과를 전시했다. 경북대학교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자의 부신 스트레스 호르몬(Cortisol)의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되고 우울, 불안, 신체화 점수가 각 22%, 20%, 27%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학교 강효신 교수는 “만성질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유지를 위해 치유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센터 시범운영 결과 치유농업의 건강증진 효과가 검증됐다”며 “치유농업센터 개관을 통해 치유농업 품질을 고도화 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치유농업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치유농업센터는 사회서비스 기관과 연계를 통해 대상자 맞춤 치유농업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농장 치유서비스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의 치유농업을 체계적 지원하는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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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에 XR 메타버스 기술 연구교통안전에 XR 메타버스 기술 연구 경북 치안행정 정책연구단 회의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경북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 교통분과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이하 연구단)은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치안행정 분야의 민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연구와 소통을 위한 창구이다. 지난해 11월 출범식을 가지고 생활안전,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회의는 교통분야로,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교통문화연수원·대학 교수로 구성된 연구단과 경북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그리고 국내 XR 메타버스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기술과 교통안전을 접목할 수 있는 정책연구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도민 맞춤형 교통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교통문화연수원 관계자도 신규 위촉해 교통분야 전문가 의견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먼저, 연구단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보유한 XR 메타버스 관련 장비들을 견학해 생소한 미래기술을 눈과 귀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오현주 연구원이 XR 메타버스의 설명과 치안현장에서 가상현실기술로 활용가능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민설 경북녹색어머니회장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를 XR 확장현실 기반 맵으로 게임처럼 만들어 어린이들이 직접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자연스럽게 교통법규와 교통안전수칙을 익히고, 어린이 시선에서 통학로중 위험한 구간을 찾아 시설개선 방안을 도모해보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또 박송하 모범운전자회 경북지부장과 황상연 경북교통문화연수원 사무국장은 운수종사자 의무교육에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가상현실을 기반한 교육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순동 위원장은 “교통안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여기에 모인 여러분의 위치와 경험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고견들이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술로 개발해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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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경북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경상북도는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이달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사유지 3만9242, 국공유지 4048 등 도내 총 4만3290필지가 대상이다. 이동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면 분할 2만7282필지, 합병·지목변경·신규등록 9635필지, 기타 6373필지로 나타났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경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경상북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등 도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결정지가를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그 사유와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해 재산권 관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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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지정문화재(보물) 3건 지정경북도, 국가지정문화재(보물) 3건 지정 봉화 청암정, 영주 부석사 안양루, 영주 부석사 범종각 봉화 청암정 경상북도는 「봉화 청암정」 「영주 부석사 안양루」 「영주 부석사 범종각」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31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북도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신청한 「봉화 청암정」 「영주 부석사 안양루」 「영주 부석사 범종각」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절차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봉화 청암정은 안동권씨 충재종택 경역 내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로, 현재 인근에 위치한 석천계곡과 함께 현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정자는 경상도 일원에 분포하는 ‘丁 ’자형 평면을 가진 정자 가운데 가장 이른시기에 조성되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영쌍창이 남아있고 대들보 머리가 주심도리 하단에서 끝나고 익공 부재로 외목도리를 지지하는 출목 익공의 구성방식을 볼 때 17세기 이전의 건축물임을 보여주고 있다. ※영쌍창(欞雙窓) : 쌍여닫이 가운데 창호와 창호사이에 문설주를 설치한 형태 영주 부석사 안양루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루로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을 가진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의 대표적 사례이다. 안양루는 사찰의 진입 축(軸)을 꺾어 무량수전 영역에 진입하도록 배치한 점, 무량수전(국보)으로 가는 주출입문으로 누하진입(樓下進入)의 형태인 점, 공포와 대들보의 구성 등에 조선중기 또는 그 이전에 사용된 오래된 기법이 남아있는 점 등이 특징이다. 영주 부석사 범종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에 자리하고 있는 종각으로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의 중층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의 형식을 가진 18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종각 건축이다. 범종각은 일반적으로 보통 사찰의 좌우에 배치되는 것과 달리 사찰 진입 중심축선에 위치함과 동시에 아래층은 출입을 겸하고 있다. 또 가운데 칸에 계단을 두어 안양루로 통하는 누하진입(樓下進入)의 형태인 점과 지붕 내부에 범종각 중창 당시의 것으로 판단되는 단청이 남아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경북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에서 지정·승격 신청한 「경주 옥동서원 무변루」(보물 7.29.), 「상주 수암종택」(국가민속문화재 8.22.)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된 바가 있다. 또 문화재청에서 지정 예고된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 「경주 (전)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포항 상달암」, 「문경 봉암사 봉황문」, 「상주 대산루」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연내 국가지정문화재가 추가로 승격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를 적극 발굴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