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3차) 가져군위군은 지난 27일 부군수실에서 최정우 부군수와 합동평가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3차 보고회를 가졌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량과 정성지표로 나눠 평가되며, 군위군은 올해(2021년 실적) 경상북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8천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속적인 실적관리가 필요한 목표값 미달성 지표를 중점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적을 제고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최정우 부군수는 “합동평가는 우리 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에 대해 평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은 앞서 합동평가 대응 자체 계획을 수립한 바 있고, 체계적 실적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했고 앞으로 12월 말까지 목표 달성 및 실적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호국·평화 축전 개최국내 최대 규모 호국·평화 축전 개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6.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이자 구국의 현장인 칠곡 생태공원에서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세계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낙동강세계문화대축전이 28일 개막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슬로건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특히,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 추진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함께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축전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 주한미군관계자, 백남희여사(故백선엽장군 장녀), 참전용사, 도의원 및 보훈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평화의 염원을 담은 풍선 비둘기를 하늘로 날리는 <평화의 일병 비둘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호국평화원정대 입장, 개회선언, 칠곡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일간 열리는 대축전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주제뮤지컬‘55일’ 공연과 임형주·김태연·육중완밴드가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 불꽃쇼가 진행됐다. 이튿날인 29일에는 호국로 걷기체험, 블랙이글스에어쇼, 군(軍) 문화공연,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7회 어린이 평화동요제, 낙동 7경 문화한마당, 노라조·은가은·노브레인 등이 함께하는 폐막축하공연, 드론 및 불꽃쇼와 함께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경북은 6.25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한 구국의 현장이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으로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안보를 지키고,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아세안 최대시장 베트남 진출 가속화경북도, 아세안 최대시장 베트남 진출 가속화 농식품 수출확대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현지 시장개척활동을 재개하면서, 아세안지역의 최대 농식품 수출국인 베트남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베트남 롯데마트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방문해 롯데마트 베트남법인과 경북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창용 롯데마트 전무, 쩐 꾸옥 쑤언 호치민 7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한창화 경상북도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샤인머스캣, 사과 등 지역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갖고 수출확대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경북도와 롯데마트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아세안 시장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 3개 법인, 64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2008년 한국 유통업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15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해외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있어 K-푸드의 수요증가와 동반성장 중에 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마켓사이공 본사를 방문해 경북 농식품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협의회를 갖고 현지 온라인 시장 특화상품 발굴, 마케팅 등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켓사이공은 2020년 설립된 이커머스 기업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기반으로 K-Food 수입 및 유통, 풀필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같은 유통 시스템이 없었던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통행금지령이 내렸던 지난해에는 월매출이 4배 이상 늘어나며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베트남을 아세안 시장 확대의 거점으로 삼아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해외 안테나숍 활성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확대 등을 통해 경북 농식품을 신 한류시대 K-푸드의 선도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독보적인 경제성장(3분기 13.67%)을 보여 향후, 온라인과 프리미엄 시장에서 왕성한 구매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K-푸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북 프리미엄 농산물의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베트남 호치민과 교류협력 확대 가속경북도, 베트남 호치민과 교류협력 확대 가속 한베 수교 30주년 교류행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28일과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호치민시장과 면담, 경북의 날 행사, 진출기업 방문, 상공인 및 수출유관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문화, 통상 교류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8일 베트남 롯데마트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방문해 경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사과, 배, 포도 등 4개품목 10개 품종)를 갖고 동남아 최대시장인 베트남 수출확대를 위한 경북도-베트남 롯데마트(15개 판매매장)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경북도와 롯데마트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동남아시장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 총 3개 법인, 64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2008년 한국 유통업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15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해외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있어 K-푸드 수요증가와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가진 대구경북상공인총연합회의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곽회장은 경북에서 생산된 지역특산품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로 호치민에 진출한 대영전자(경산)의 현지 법인인 대영비나社를 찾았다. 이 기업에는 1200여명이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섬성전자의 전자제품에 필요한 다양한 전기전자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한 이철우 도지사는 “대기업과 중소, 중견기업과의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만들어 가고 대영비나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지역기업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호치민시장과의 만남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017년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하여 양 지역은 더욱 곤고한 관계로 성장했고, 한베 수교 30주년에서 새로운 동반자 관계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음 날 29일에는 경북의 날 행사에서 경북도립무용단의 공연행사와 사과소주(의성), 흑마늘제품(의성), 알로애제품(청송) 등 지역 우수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영주 인삼차(영주)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이자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이며, 동남아 한류중심 국가이자 무역 및 투자의 신동반자관계로 발돋움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807억 달러, 2021년 기준)이자 對베트남 투자 1위(800억 달러, 2022년 현재 기준)로 경제공동체와 같은 나라이다”라고 말했다.
-
외국인 주택 투기 기획조사·대응방안 발표외국인 주택 투기 기획조사·대응방안 발표 공정한 부동산 시장 조성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전반적인 거래 침체기에도 외국인의 주택 매수비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그간 외국인의 주택 거래에서 해외자금 불법반입을 통한 주택 대량매입, 초고가주택 매수 등 특이동향이 다수 확인됐다. 2021년 기준 국적별로는 중국인(71.2%)·미국인(13.4%)의 매수가 가장 많았고,지역별로는 경기(35.6%)·인천(13.7%)·서울(13.6%) 순으로 매수가 많이 이뤄졌다. 또한, 외국인은 국내 주택 취득 시 본국 은행을 통해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 여력이 크며, 다주택자 중과세 적용을 위해 필요한 외국인 세대현황 파악 등이 어려워 내국인 역차별 논란이 지속 발생돼 왔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하였으며, 외국인 투기 근절을 위한 기획조사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 대한 거래규제, 주택 보유통계 생산 등 제도 정비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획조사는 지난 6월부터 집값 상승기에 외국인의 주택 매수가 급증한 최근 2년 간의 주택 거래 2만38건을 대상으로, 외국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조사 초기부터 외국인 관리 주무부처인 법무부,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는 관세청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했다. 국토교통부는 위법의심행위 567건에 대해 법무부·관세청·경찰청·국세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향후 각 기관의 범죄 수사, 탈세·대출 분석, 과태료 처분 등의 후속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는 외국인의 토지 대량매입, 지분 쪼개기, 이상 고·저가 매수 등 투기성 토지거래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등 非주택 거래에서도 이상동향이 포착될 경우 기획조사를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지역사회 의료복지향상 업무협약지역사회 의료복지향상 업무협약 의성축협-의성제일요양병원 의성축산농협은 지난 25일 의성마늘소 덕향에서 의성제일병원과 조합원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의성제일병원 장윤영 이사장, 유명숙 부이사장, 서병철 이사, 신명희 사회복지사, 이상문 조합장, 의성축산농협 임직원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의성제일요양병원은 의성축산농협조합원이 병원에서 치료를 할 때 최우선, 최혜적 의료서비스 및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의성제일요양병원과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의성제일요양 병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조합원들에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경북도,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 중간점검경북도,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 중간점검 비상경제대책회의 기관별 추진상황 점검 경상북도는 27일 포항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 중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도, 포항시 관련부서와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포스코 관계자 및 포항세관, 한국은행 포항본부, 포항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1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열린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의 소관 기관별 추진상황 중간 점검을 통해 철강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 먼저,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관계자의 철강공단 피해 복구현황 설명과 포스코 관계자의 피해 복구현황 설명이 이어졌다. 현재 포스코는 순차적으로 북구하고 있다며, 지난 9월 10일에 전력 등 유틸리티 부분은 복구가 완료돼 안정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지난달 12일에는 선강공정도 정상화되면서 반제품 생산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마지막 공정인 압연공정도 배수 완료 후 설비 세척과 침수설비 수리를 병행하며 올 연말에는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구 완료 시까지 국내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광양제철소 최대증산 및 긴급전환 생산, 해외 생산법인 국내 시장 공급확대, 국내외 철강사와 협업해 대체 공급선 확보 등을 통해 내수에 차칠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기관별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철강공단 내 일부 기업들이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보험지급 대상이 되지 않아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도 금융자문관의 자문을 받아 검토한 결과 일반기업은 원자재 수해대비 ‘재산종합보험’으로 가입하면 화재 외에도 낙뢰, 지진, 풍수해도 보상가능 하며, 소상공인은 자연재해 대비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으로 가입하면 보상이 가능해 향후 도에서는 위 내용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태풍(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항구적 대책으로 형산강 준설이 필요하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경북도에서는 환경부에서 시행중인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하도정비계획을 건의해 현재 환경부에서 ‘형산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수립’중에 있으며, 향후 위 계획 수립 완료 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해 중소기업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과 관련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신속 발급과 홍보 사항에 대해서는 경북도와 포항시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대출상담 및 자금신청시 필요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에서, ‘피해사실확인서’는 읍면동을 통해 발급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기준으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258건을 신속 발급 조치했다고 언급했다. 포스코의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AEO통관 적법성 심사 및 관세, 수입부가세 납기유예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대구본부세관 AEO종합심사부서에서 관세청과 AEO 심사결과 통지 연기를 협의 중에 있으며, 수입물품의 관세 및 부가세 납기연장에 대해서도 신청이 들어오면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사업장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주52시간 완화 건의에 대해서는 경북도에서 고용노동부에 공문발송 등 강력히 요청해 종전 90일까지 연장 가능했으나 지난 19일부터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180일로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의 생산차질과 철강공단 내의 기업들의 피해로 올해 철강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철강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달 23일 포항시와 공동으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산업부에 신청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심의의결로 지정이 완료되고 사업이 확정되면, 도에서는 포항시와 함께 국회방문, 중앙부처 및 기재부에 사업비 증액 요구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의 철강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으로 포스코 등 철강공단의 완전 복구가 늦어질 경우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막대한 파급효과가 미칠 우려가 있다”며 “도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하루라도 빨리 지역 철강산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형 소규모마을 활성화 시범사업 5개 마을 운영경북형 소규모마을 활성화 시범사업 5개 마을 운영 경북형 마을 활동가 등 인재양성 청년인구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의 마을들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 가고 있다. 그로 인해 고령화 및 농촌인력 부족으로 유휴부지 증가, 빈집・폐가 등 마을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마을 기능이 점차 상실되고, 의료・교육・문화・교통 등 생활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마을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보다 먼저 마을 쇠퇴를 경험한 일본에서는 인구감소에 따른 마을의 소멸진행 과정을 「마을쇠퇴기→마을한계기→마을소멸기→자원관리기」로 구분하고, 인구감소와 함께 마을의 모든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한계마을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을 막고자 시도했다. 도에서도 인구감소 위기의 최전선인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삶터-일터-쉼터로서 마을 공간 변화를 통해 주민이 살기 좋고 외지인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경북형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은 기존 읍‧면 단위의 농촌활성화 및 정주기반 구축 정책들과 연계해 인구유입 측면을 강조한 소규모마을 단위의 마을 살이에 역점을 뒀다. 마을주민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 참여하고,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마을순환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소규모마을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한다. 우선 도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0억원(개소당 4억)을 투입해 2023년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① 포항시 봉산마을 : 마을 농산물 활용 뉴트로 방앗갓 및 팜카페 마련, 청년창업가와 함께 먹거리&밀키트 개발, 봉산마을愛 로컬클래스 브랜딩 등 ② 영주시 하늘꽃마을 : 산촌유학 커넥트센터 마련 및 테마별・계절별 다양한 산촌살이 프로그램 운영 ③ 문경시 신현1리 마을 : 마을+지역 청년단체 협업, 시골마을 게스트 하우스 운영, 지역 농산물 활용 마을밥상 레시피 개발 등 ④ 봉화군 양삼마을 : 시골 유학생 및 부모를 위한 엄마품 하룻밤센터 마련,마을 어르신 참여 프로그램 및 로컬푸드 제공 등 ⑤ 의성군 선창마을 : 마을 전통주 상품화 시설 마련, 할머니 손그림 디자인화 및 상표화 등 마케팅 추진, 어르신 공동돌봄 운영 등 앞으로 이번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주도하고 견인할 경북형 로컬크리에이터 및 마을 활동가 등 인재양성을 통해 주민 주도 마을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하반기 경북형 소규모마을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여 소규모마을 역량단계별 지원체계 구축하고 소규모마을 인구유입 모델을 개발해 도내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지역에 모든 해법이 있다. 마을 안에 자원을 재발견하고 재결합시켜 주민이 지역에서 일하고 쉬고 놀면서 잘 살 수 있다면 마을에 다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을 찾게 될 것이다”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5개 마을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으로 경북형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경북도, 내년도 국비확보 위한 총력전 돌입...경북도, 내년도 국비확보 위한 총력전 돌입... 김영식 국회의원실에 국비확보 현지캠프 운영 경상북도는 국회에 「국비 확보 캠프」를 설치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27일 국회 예결위원인 김영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구미을)에 국비확보 캠프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국비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12월 2일까지 예산심사와 관련해 신속한 동향 파악과 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지원하면서 도와 시군, 국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도는 2022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11조원으로 설정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동대응을 통해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이 추가 증액될 수 있게 국회 심의를 통해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문경~상주~김천선, 한류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경산 기술창업허브센터 구축,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 건립,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향후, 상임위 심사,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부별 심사,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경주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김영식 국회의원은 “경북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현안 예산이 최대한 확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가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기조를 전환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국비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증액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
탄소중립 실천... 포항시·예천군 최우수, 상주·성주 우수탄소중립 실천... 포항시·예천군 최우수, 상주·성주 우수 공무원·일반인 등 8명 도지사 표창 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2022년 탄소중립 실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해 온 지자체와 관련자를 격려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항시·예천군 등 4개 시군과 공무원 5, 일반인 3 등 관계자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도는 매년 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탄소포인트제운영 ▷홍보‧캠페인 ▷기후변화교육 운영 ▷기후변화적응 자체사업추진 ▷수소충전소 설치실적 등 6개 부분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정책관련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어지는 기관 표창에서는 포항시와 예천군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상장과 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상주시와 성주군에도 상장과 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먼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평소 탄소중립관련 홍보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환동해 지역 탄소중립실천 운동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음, 예천군은 기후변화 사업 및 교육 부분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포항시 환경정책과 정효진 주무관 등 공무원 5명과 민간인 3명에게 수여된 개인표창은 해당 시군에 전달돼 전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표창 대상자 중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위원회 김병일 위원장은 제로웨이스트 물품사용 권장과 지역 환경개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시민중심의 탄소중립실천 운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중장기적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탄소중립추진단 운영, 탄소포인트제 등을 통한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제로 생활 실천운동 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기후변화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2050년 탄소중립 선언으로 산업시스템이 급격히 변화하는 이때 탄소중립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정책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