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 개최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 개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경북'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250여명의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종사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일선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 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힐링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와 태풍피해복구 등으로 지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올해 사회복지대상을 받은 경북사회복지사협회 김태진 고문은 지난 20여 년간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사회복지사협회의 초석을 마련한 분이다.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과 사회복지학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광역푸드뱅크와 사회공헌센터 등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 노인학대예방,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선에 계신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도에서도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경북의 복지가 지방시대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철우 도지사, "간 바꾸러 병원 가는 5차 산업혁명시대 곧 온다"이철우 도지사, "간 바꾸러 병원 가는 5차 산업혁명시대 곧 온다" "오장육부 바꾸러 美·中 가야겠나" 경북·전북의사회 친선행사 경북도는 지난 2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37회 전북‧경북 의사회 친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만수 경북도의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이우석 경북의사회장, 김종구 전북의사회장을 비롯한 전북‧경북의사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의사회는 지역을 넘은 의료계 화합을 위해 1987년 전북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을 번갈아 가며 친선행사를 이어와 올해 3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환 포스텍 총장도 참석해 5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은 육성은 관건이며, 의학과 공학이 융합되면서 새로운 혁신들을 만들어내고 의사과학자 양성으로 미래 선진국 도약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간(肝)바꾸러 왔습니다. 이런 세상이 곧 온다. 이것이 5차 산업혁명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준비 중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을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포스텍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과대학 신설을 요청해 국정과제로 채택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술이 세계에서 으뜸으로 인정받아 미국 교포들도 미국보다 한국에서 수술 받고 있는 실정이고 한국사람 수명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의사과학자 키우지 못하면 인간의 소망인 무병장수를 위해 미국, 중국 등으로 오장육부를 교환하러 가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더 큰 바이오산업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에 모두 함께 매진합시다.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며 당부했다. 한편, 그간 경북도는 포항시, 포스텍 등과 함께 수년전부터 미래형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4월에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경북지역 정책과제로 최종 선정돼고, 6월 비전선포식을 거쳐서 10월에는 국제컨퍼런스를 통한 세계석학들의 검증과 지역병원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추진에 힘을 실었다.
-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 6개사 신규 인증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 6개사 신규 인증 국토부, 총 8개사 인증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플라이앤컴퍼니’, ‘메쉬코리아’, ‘스파이더크래프트’, ‘만나코퍼레이션’, ‘슈퍼히어로’, ‘로지올’, 등 6개사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는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활용해 이를 중개하는 사업을영위하는 자로서 국토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자이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제도는 2021년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7월에 ‘우아한청년들’, ‘바로고’ 2개사가 첫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인증을 받은 6개사는 7월 이후 인증 신청을 한 업체로, 심사대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현장심사, 국토부 및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인증위원회 등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됐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인증 심사 내용으로는 안전교육, 사고 예방 조치 등 안전 확보 수준과 보험 가입률,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등 종사자 보호 수준이 어떠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배송 품질 관리 등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과 운영의 안정성·지속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함께 평가했다. 심사 결과, 통합형 플랫폼으로는 ‘플라이앤컴퍼니’가, 분리형 플랫폼으로는 ‘메쉬코리아’, ‘스파이더크래프트’, ‘만나코퍼레이션’, ‘슈퍼히어로’, ‘로지올’이 인증을 받았다. ※통합형 플랫폼 : 정보망 운영 및 이륜차를 이용, 직접 배송하도록 통합된 형태 ※분리형 플랫폼 : 정보망을 통해 지역대행업체가 배송하도록 중개하는 형태 ‘플라이앤컴퍼니’는 요기요의 딜리버리 서비스인 ‘요기요익스프레스’의 배송업무를 전담 운영하는 회사로, 강화된 표준계약서 활용을 통한 종사환경 개선과 혹서기/혹한기 정기 안전캠페인 및 안전교육과 셧다운 제도 시행 등 종사자의 안전을 중시하는 점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메쉬코리아’는 부릉(VROONG) 플랫폼을 통해 주문부터 수령까지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하여 전문가들이 신속·정확한 최적화 서비스를 하고 있고 통합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점이 높게 평가돼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첨단 배차·경로안내 시스템 및 시간제 유상보험 개발 등으로 종사자 안전·근무환경 개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파이더크래프트’는 약 3년 만에 전국단위 거점물류망 구축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회사로서, 플랫폼 기업 최초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종사자 전용 쉼터를 마련하고, 종사자의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라이더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종사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만나코퍼레이션’는 골목상권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는 토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이륜차 기반 ‘만나플러스’, 4륜차 기반 ‘만나플렉스’, 상생배달앱 ‘만나이츠’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사자 안전배달 캠페인 적극 참여,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제도 도입 등 종사자의 환경 개선에 노력한 부분으로 종사자 보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슈퍼히어로’는 ‘통합서버’ 형태의 배달대행 프로그램을 최초 개발한 국내 1세대 배달플랫폼으로,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배차시스템 도입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종사자 안전교육 시청을 의무화하는 등 사고 예방에 노력하여 교통 안전 확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지올’은 국내 최대 배송망을 구축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 중으로, 다수의 오프라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되어 교통 안전 확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추진·시간제 유상보험 협약 등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상시 인증신청을 받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인증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신청 방법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구헌상 물류정책관은 “이번 인증으로 인증업체가 총 8개로 늘어나 업계 내 주요 업체 다수가 인증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인증업체 확산이 배달업계 내 종사자 권익 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고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인증업체를 중심으로 공제조합 설립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에 관심 있는 더 많은 기업들의 인증제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정희용 의원, 고령군 주요현안사업 간담회 개최정희용 의원, 고령군 주요현안사업 간담회 개최 국·도비 지원사업 예산확보 총력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3일 고령군청에서 군수, 도·군의회 의원 및 군청 실과장들과 고령군 주요현안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대가야 하이패스 IC 설치, 낙동강 은행나무숲 힐링단지 및 수변 테마파크 조성, 낙동강 문화권 에코뮤지엄 조성, 다산~동고령 산업단지간 연계도로 확장 등 국·도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인구소멸 대응 지역특화마을 조성, 지방도 905호 성산교 교량 확장 등 정책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희용 의원은 “고령군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령군청, 도·군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원, 고령군의회 김명국 군의장, 성원환·유희순·성낙철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
퀵서비스, 죽음 안고 달리는 배달노동자들...퀵서비스, 죽음 안고 달리는 배달노동자들... 2022년 사고사망만인율 일반 서비스업종의 152배 작년에 이어 올해 산업재해 사망자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달플랫폼 노동자 사망사고는 올해 6월까지 27명 발생해 이미 작년 사망사고 최다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퀵서비스(배달플랫폼) 사고사망자는 △2017년 3명 △2018년 8명 △2019년 8명 △2020년 17명 △2021년 19명 △2022.6월 27명이다. 근로자 1만명당 사고사망자 수를 가리키는 ‘사고사망만인율’은 △2017년 6.43‱ △2018년 11.94‱ △2019년 7.58‱ △2020년 10.47‱ △2021년 6.96‱ △2022.6월 9.16‱ 이다. 2022년 사고사망자와 사고사망만인율은 상반기까지 집계된 수치로, 연말 최종수치는 약 2배가량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반 서비스업종 0.06‱ 의 152.7배, 전 업종 0.23‱ 의 39.8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대표적 사망사고 다발업종으로 분류되는 건설업 0.97‱ 보다도 10배 가까이 높다. ‱ 는 만인율을 나타내는 단위다. 문제는 향후 서비스업종의 비대면 패러다임이 굳어짐에 따라, 코로나19 종식과 별개로 배달플랫폼 사고 감소는 요원해 보인다는 점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쿠팡이츠, 우아한청년들 등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들과 ‘배달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나 사망사고 예방효과가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히려 퀵서비스 등 서비스업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해오던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지원 사업’의 2023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실이 이번 국정감사 중 뒤늦게 발견됐다. 해당 교육은 사고사망만인율 등을 고려하여 서비스 업종별 年1만5,000명 규모의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중 배달플랫폼 노동자는 가장 많은 5,700명이 배정돼 있었다. 공단은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형동 의원은 “전체 산재 사망사고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배달플랫폼 사망사고는 급격히 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재 사망사고 감소 자화자찬에 앞서 안전사각지대 노동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의성군, 혁신기업 유치 투자설명회 개최의성군, 혁신기업 유치 투자설명회 개최 의성군은 지난 18일 지역경제의 미래 원동력이 될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의성군에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에는 의성군의 핵심사업인 세포배양산업 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이를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통합신공항 유치와 연계한 물류 및 드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성군 R&D산업 추진 방향과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의성군은 각종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보조금, 물류비지원, 고용보조금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내년 말 개통예정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립 등 교통 및 사업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각종 혁신기업들의 투자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혁신기업 유치야말로 의성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의성군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 그 중심은 바로 우리 경북""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 그 중심은 바로 우리 경북" 2022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 2022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3년 만인 21일 오후 3시 영주 선비세상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도의원, 출향시도민회 회장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시·군기 및 도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도민 희망 영상메시지,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통해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을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 희망 지방시대를 열어주길 바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며 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민 총 41명이 2022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고,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별상은 37년간 해녀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한 포항 구룡포리 성정희 어촌계장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상은 취약계층 돌봄 및 반찬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천 여성자원봉사단 김광숙 부회장 등 총 36명이 수상했다. 이어 대구경북신공항, 자원봉사자, 과학기술, 문화관광, 귀농귀촌, 다문화 가정, 해녀, 청소년, 어린이 등 각계각층 분야 도민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 받아, 희망의 지방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시대! 희망퍼포먼스’를 통해 신라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비밀병기 무기였던 쇠뇌 발사 연출로 수도권병을 타파하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경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의 매소성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하며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서기 675년 음력 9월 29일(양력 10월 23일)에서 유래했다. 이날은 지역 23개 시군이 도를 중심으로 결속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1996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맞이해 도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도민과 함께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처럼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에 있고, 그 중심이 바로 우리 경북이다”라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재건하는데 23개 시군과 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독도가수와 독도화가의 만남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독도가수와 독도화가의 만남 122주년 독도의 날 특별문화 행사 세계독도협회와 대한민국독도사랑협회는 122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가수 정광태(독도명예군수)와 독도화가 권용섭의 만남'에 협회 회원, 문화예술인 등 70여명과 함께 10월 25일 독도와 울릉크루즈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가진다. 40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며 열창해온 '독도는 우리 땅'의 주인공 정광태 가수와 한국화로 세계에 독도를 알려온 권용섭 화백 그 인생을 회상하며 현지에서 독도사랑 퍼포먼스 정광태 노래와 독도역사 멘트를 시작으로 독도화가 권용섭의 경찰심볼 황금독수리 바위 앞에서 수묵 퍼포먼스를 협회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탐구 30년을 함축하는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이채롭다. 또한 한국 1대 희극인 장소팔선생의 장남 장광팔님과 독고랑님의 ’함께 웃자!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웃자!‘ 만담도 펼쳐진다.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면서 모두가 하나가 돼 독도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에 다시금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자부심이 생겨난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 천부출신 최수식, 최대식, 최관식 삼 형제가 특별히 기획한 문화행사이며, 세계독도협회 최관식 회장은 "40여 년간 마음에 담아온 고향의 독도 사랑을 이제서야 마음껏 터트리는 것 같아 정광태 가수와 권용섭 화백을 비롯한 출연진과 스텝진 함께해 주신 원로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독도사랑에 온 정성으로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 했다. 그리고 1953년 독도 바위에 '韓國領' 글씨를 음각한 故김규송 화백의 친손녀인 김효인씨도 함께 동행했다. 김효인씨의 부언에 따르면 “작고하신 부친이 생전에 할아버지가 독도에 ‘韓國領’이라는 글씨를 몸에 밧줄을 동여매고 바위에 새기는 사진을 본 기억이 있다”고 했다. “'많은 어민이 사망한 미군 폭격 사건이 있었던 다음 해인걸로 기억하는데 매우 위험한 시국이었다'라며 자랑스럽게 말씀하셨고,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였으나 그 시절의 예술가는 가난한 삶을 사셨다고 들었다. 독립운동가 손병희 동상도 할아버지 작품이고 동경예술대학 출신이라고 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최관식 세계독도협회 회장은 26일 울릉군에서 울릉경찰서를 방문하여 김동혁 경찰서장께 경찰의 심볼인 황금독수리가 독도에 새겨진 작품(재미화가 여영난)을 기증하고, “옛날부터 우리 땅 독도”라는 제목의 만화책(울릉초, 남양초, 저동초, 천부초, 울릉중, 울릉고 등) 80여권을 함께 전달하여 고향과 독도사랑의 포문을 열었다. 최 회장은 122주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우수 장학생의 선정을 울릉군청에 요청하여, 울릉군청과 울릉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장학생 ‘울릉중학교 5명, 울릉고등학교 5명’ 총 10명에게 남한권 군수와 함께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옛날부터 '우리 땅 독도' 만화책 20권을 기증한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울릉크루즈 내 공연무대는 사회를 맡은 장괄팔 선생의 진행으로 세계독도협회 최수식 명예총재 인사말로 시작해 첫 번째 공연이 시작되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기념으로 정광태 가수의 노래와 '40년 독도의 실상 만담 공연'과 독도그림 30년 화가의 눈으로 본 독도의 비경, 세종대왕바위, 황금독수리 한반도 지도언덕 등을 소개하는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의 설명이 진행되고, 세 번째 공연으로 국악인 김점순 원장과 함께하는 '국악의 맛'을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장광팔과 독고랑의 만담으로 “웃자 대한민국! 서울! 종로!에 이어 웃자 독도! 울자 울릉도!가 아니라 웃자 울릉도!입니다. 여러분 어제 독도에 삼형제굴 보셨죠? 울릉에는 최고 최씨 삼형제가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삼형제를 소개하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총 100분간 크루즈 탑승객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독도협회 최관식 회장은 “내년에도 독도의 날에 기념하여 더욱 멋진 행사계획을 추진하겠다”며, 행사를 준비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군위군, 농산물 가공품 활용 특화음식 교육 개강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군위군 우리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농산물 가공품 활용 특화음식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군위군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조가공품을 이용한 음식개발 및 표준화 레시피 개발을 위해 마련됐고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6회로 진행한다. 신회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군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모임으로써, 지난 2019년부터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 즐겨 드시던 밥상연구를 통해 ‘행복한 바보밥상’을 출시한 바 있다. 이종훈 기자
-
경북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돌입경북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돌입 2개월간, 체납세 일제정리 경상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이달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2개월간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 경북도의 9월말 기준 이월체납액은 1,196억원으로 연말까지 427억원 이상을 정리해 올해 체납액 정리목표를 달성하고 다음연도 이월액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에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시군에서는 부단체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모든 체납자에 대해 획일화된 체납처분이 아닌 고액 체납자과 소액체납자, 납세태만과 담세력 부족 체납자로 분류해 맞춤형 체납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체납세액 고지서 일괄 발송을 시작으로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 공매 등 체납처분과 인·허가 등 각종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기관에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의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관세청 수입물품 체납처분 위탁 등 고강도의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도 가한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관외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3개팀 70여명으로 구성된 관외지역 체납세 합동징수팀도 운영해 현장 위주 실태조사와 추적 징수를 펼친다. 또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을 ‘체납차량 번호판 경북 일제 영치 기간‘으로 정해 자동차세 체납액도 집중 징수한다. 이는 체납자의 주소를 빅데이터로 제작한 체납차량 분포 지도와 번호판 영상단속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영치활동을 추진하며 영치대상은 도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 전국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아울러, 경북 최초로 전국 부동산 거래신고 현황을 전수 조사해 체납자 소유의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인 분양권과 입주권도 체납처분 한다. 다만, 납부의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행정제재 유보를 통해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홈페이지와 전광판, 케이블 방송, 반상회보, 현수막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적극 홍보해 체납자가 스스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다만, 고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체납처분과 적극적 행정제재를 통해 공평과세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