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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봉수유적 3개소,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영천시는 영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유적 3곳이 지난 10일 문화재청 고시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영천 관내 봉수유적은 영천 성산 봉수유적(청통면 원촌리 산14), 영천 성황당 봉수유적(금호읍 원제리 산16-2), 영천 여음동 봉수유적(신녕면 왕산리 산16) 등 총 3곳이다. 문화재청은 “봉수는 조선의 중요 군사 ‧ 통신시설로서 그 시대의 제도사를 현저하게 보여주는 역사적인 증거물이며, 이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경국대전 및 각종 문헌 기록들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봉수유적은 최단 시간에 변경의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기 위해, 북방을 개척하거나 연변에 침구하는 왜구를 방어하며 습득한 지리에 관한 정보를 반영한 결과물인 만큼 학술적 가치 또한 높은 유적이다”라며 봉수유적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사유를 밝혔다. 1903년부터 발행된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조선 후기 중앙 정부가 운영한 봉수 노선은 5개의 직봉노선과 23개의 간봉노선이 있었고, 영천 관내 봉수유적은 그 중에서도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노선의 내지봉수로서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영천시의 지리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현존하는 봉수유적조차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하며, 봉수유적의 특성상 개별 유적의 가치보다 연속 유적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지정해 제도권 내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영천시는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봉수유적 3곳의 보존과 관리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방산 봉수유적과 같이 역사적 중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정되지 못한 다른 봉수유적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중요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및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해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천의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큰 경사가 생겨 영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문화유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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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60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대상영천시는 최근 확진자 증가, 위중증 및 확진자 증가로 고위험군에 대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이다. 코로나19는 어르신에게 여전히 위험하고, 재감염 시 사망 위험이 더 높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88.8%, 주간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95.4%이다. 접종대 상은 기초접종(1, 2차)을 완료한 12세 이상 성인이며,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후이다. 접종백신은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 4종(모더나BA.1, 모더나BA.4/5, 화이자BA.1, 화이자BA.4/5)이다. 2가백신은 기존 백신 접종자 대비,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최대 56% 감소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위험이 최대 83% 감소한다. 코로나19 후유증인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을 58%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상사례 신고율은 기존 백신 대비 1/10 이하이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누리집, 예방접종 콜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당일 접종을 원하는 경우, 의료기관에 유선연락 후 잔여 백신이 있는 경우 예약 없이 접종 가능하다. 또한, 위탁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11개 읍·면 단위에서 동절기 코로나19 방문접종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청통면을 시작으로(13일 금호읍, 화남면, 17일 자양면, 화북면, 18일 임고면, 고경면, 19일 북안면, 26일 화산면, 27일 신녕면) 31일 대창면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해당 보건지소·진료소 및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감염예방 효과와 안정성이 높은 2가 백신 접종을 통해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설 연휴 전에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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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출향인들의 신년 화합의 장, 잇따라 열려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영천향우회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 지난 10일 서울 디노체컨벤션에서 재경영천시향우회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희 재경영천시향우회장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정병호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의 내·외빈과 타 지역의 향우회 임원들까지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다음날인 11일에는 2023 재대구영천향우회 신년인사회가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주최 측 오종수 재대구영천향우회장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류성걸 국회의원, 정병호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장,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 등 전날과 같이 많이 내·외빈들과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되는 향우회 신년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생업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힘을 보태준 향우회원들에게 감사의 뜻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회원들이 궁금해하던 고향의 소식들을 전하며,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와 대구도시철도 연장, 경마공원 조성 등의 사업에 대하여 앞으로도 향우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태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재경영천시향우회 행사에서는 조영희 회장과 정연통 원로회의 의장 등 임원들이 총 510만 원, 재대구영천시향우회 행사에서는 오종수 회장이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각지에서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영천의 발전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행사에서 전은석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장이 영천아리랑 공연을 선보여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했고, 영천시 각 지역을 대표해 읍면동장들도 참석해 오랜만에 동향인들 간에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애향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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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집중점검영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주간 관내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 재포장 및 적정 분리배출 표시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집중 점검대상은 매년 명절 선물로 많이 판매되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과 상품을 2개 이상 묶은 종합선물세트다. 주요 점검사항은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기준 준수 여부이며, 추가로 분리배출 표시의무 대상인 경우 적절한 분리배출 도안이 표시돼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의 경우 포장검사성적서 제출을 요청하거나 전문기관 포장검사 명령을 통보하게 되며, 이행하지 않거나 관련 기준을 위반한 것이 확인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성현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으로 환경문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관련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 및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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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달리는 국민신문고’ 성료영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황리에 마쳤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기관 상담관들이 직접 찾아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충 민원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현장 중심 민원상담 제도다. 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행정, 복지, 농업, 산림, 건축, 교통, 노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건의 심도 있는 현장 민원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 질의 등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이 이뤄졌고 고충민원, 제도개선 사항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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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지적 구축으로 정확하고 알기 쉬운 최고의 부동산 행정서비스 제공영천시 지적정보과는 지난해 도내 시‧군 지적측량 경진대회 3회 연속 우수기관 표창과 국토교통부가 17개 광역 및 23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높은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더 향상된 부동산 행정서비스로 시민 재산권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친 시민 곁으로 먼저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적측량과 토지이동 신청, 부동산특별조치법 안내, 지방세 납세자 보호 상담, 생활 민원에 대한 접수‧상담 및 각종 시정안내와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 홍보 등으로 고령화와 바쁜 농사철 행정으로부터 소외 되었던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국토 조사측량에 필요로 하는 국가기준점 320점과 지적기준점 4512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공공측량 시행자와 시민들에게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과 영천경마공원 진입도로 및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 편입토지 1872필지에 대한 신속한 지적분할 측량성과를 발급해 지역 최대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기여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정공간정보 지원체계 고도화 및 지하시설물 데이터 구축 2단계 정확도 개선사업’은 지난해 동지역 및 금호읍 외 4개면 지역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및 도로 173.4km를 구축해 전체 공정에 81.5%를 추진했고, 7대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관, 송유관, 열난방관)은 누수, 폭발, 지반침하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가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정확한 정보구축이 시급한 공공행정 분야라는 인식을 함께하는 국토교통부 지하정보 전담기구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 지하정보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하정보 구축에 대한 전국 표준모델의 기초를 마련하고, 올해는 청통면 외 3개면을 대상으로 102.7km을 구축하여 본 사업을 마무리하며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기 구축된 행정공간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영천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및 민간주도 대단위 개발사업 등 지역의 다양한 사업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추진한다. 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어느 곳에서나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영천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농어촌 거점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공공기관 신축사업 등에 대한 사업위치, 사업개요, 조감도, 추진현황 등을 쉽게 알 수 있게 돼 시민생활권 내 개발상황을 사업별 추진과정의 단계별 정보공개 및 열람으로 시민의 시정 만족도가 상승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종 토지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토지지목변경 신청, 취득세 납부 등 1건의 민원으로 해당 부서를 3~5회 방문 처리해야 할 업무를 ‘지적행정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해 지목변경 신청, 공시지가 산정, 건축물대장 연계정리, 취득세 고지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민원인의 방문 횟수를 줄이고 민원 만족도를 높여 시간‧경제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고품격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 할 계획이다. 야간에도 길 찾기 쉽도록 유동인구 및 차량 통행이 많은 서문로터리 외 6곳 교차로에 친환경 LED 멀티사인시스템을 설치해 주요 기관, 관광지를 도로명과 함께 표시해 차량 및 보행자들이 쉽고 빠르게 길 찾기가 가능 하도록 했고,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이 없는 곳 117곳에 도로명판 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범죄발생 예방과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 했고, 올해는 본 사업을 더 확대 시행한다.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시행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적극적인 홍보와 업무 추진으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지 못하여 권리 행사에 제약을 받아오던 토지 3323필지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 토지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조상의 인적사항과 전국 토지대장에 등록된 토지 소유자의 정보가 일치하는 경우 토지 소재를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업무추진으로 지난해 379명에게 632필지 53만9170㎡의 토지 정보를 제공 하였으며, 그동안 조상 땅을 찾으려면 시청 민원실을 방문 해야 했던 불편함을 올해부터는 온라인 신청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년층 관심을 높이고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자 상반기 내에 관내 경로당 425개소에 지역과 건물 특징에 잘 어울리고 야간에도 잘 보이는 ‘마을 경로당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부동산 실거래신고가 9936건으로 2021년 대비 24% 감소했고, 또한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14년 만에 7.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는 4월 말에 공시 될 25만6230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영향을 미쳐 향후 토지와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역‧필지간 균형을 유지해 산출된 지가의 공신력 제고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 서비스’ 실시해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바쁜 일상으로 개별공시지가를 미처 확인 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들이 의견 제출이나 이의신청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에 대한 알 권리 강화에 노력해 왔다. 또한 토지의 개발이익에 따른 부담금 체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납부자 승계 및 대상사업 사전 고지, 리플릿 제작 배포 등 개발부담의 제도를 선제적으로 홍보해 지난해 44건에 354백만원의 개발부담금을 징수 토지 개발이익 환수 및 배분을 통한 투기 방지와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2021년 6월부터 관내 중개업소와 대구‧경북 최초 ‘주택임대차신고 대행 서비스’ 업무협약의 정착으로 지난해에도 85건의 업무대행 서비스를 제공 하였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중개업소 이용 시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올해는 ‘부동산 안심 중개업소’를 선정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개업소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1910년도 토지조사사업 시 종이도면에 등록된 토지경계가 당시 측량의 오류와 지형의 변화로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을 시민이 함께 참여해 경계 불일치 및 맹지 해소 등 토지 정형화를 통해 토지활용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개 지구 2394필지 220만5868㎡를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내‧외지구 외 3개 지구 1455필지 66만2956㎡에 대해 지금까지 8억4천만 원의 전액 국비를 받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부터는 임고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과 병행해 양항리 1350필지 111만9723㎡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행 2024년 12월에 완료해 정확하고 반듯한 경계를 통한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고 토지가치를 증가, 고품질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분쟁 해소와 권리침해 방지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자 한다. 또한 10필지 미만의 소규모 개별 지적 불부합지에 대해서도 금년 10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024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토지에 대한 시민불편 사항 해소에 나선다. 지적재조사사업의 확대 추진으로 국토의 새 역사를 다시 써야하는 시민 공감대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발전과 지적정보의 수요변화에 맞는 디지털 지적정보 구현, 전 국토의 정밀한 측량과 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 제약을 해소하여 지적정보가치 극대화로 선진행정 추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연장, 영천경마공원 사업 등 추진에도 반드시 병행되는 “지적행정은 시민과 가장 밀접한 업무로 항상 찾아가는 현장 소통행정으로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재산권 보호에 빈틈없는 업무 추진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영천의 새로운 지도가 확 바뀔 만큼의 성과 발전에 미리 대비해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누구나 편리하고 알기 쉬운 새로운 지적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한국형 스마트 지적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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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영천 인재 키우기에 기탁금 잇따라지난 11일 SD컨벤션에서 열린 경주 김씨 영천시 장년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김창수 회장이 회원들을 대표해 3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주 김씨 영천시 장년회는 뿌리 깊은 가문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종친회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번 300만 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5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창수 회장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종친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라며, “장학금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후일에 더 큰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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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영천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35명의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멧돼지 1,208마리, 고라니 713마리 (총 1,921마리)를 포획했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위해 3년 이상 수렵 경력을 가진 지역의 모범 엽사 35명으로 구성해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펼친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상 규정된 유해 야생조수이며, 포획이 필요 할 시 피해농민이 해당 읍·면·동에 포획의뢰 신청을 하면 된다. 영천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 매개인자인 야생멧돼지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피해방지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피해방지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입산 시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해가 진 후에는 입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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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계약원가심사ㆍ일상감사로 지난해 ‘58억원’ 예산절감영천시는 지난 2022년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한해에 총 463건 2천757억 원을 심사해 심사금액 대비 2.1%인 5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인 사업별 절감 내역을 살펴보면 공사분야 260건 50억원, 용역분야 129건 7억원, 물품분야 등에 74건 1억원 등이다. 특히 계약심사반 실무교육 및 계약원가심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타기관(경북도청, 경산, 김천)을 방문하는 등 총체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1년 대비 1.1% 증가된 34억 원의 예산을 더 절감했다. 그동안 원가심사와 일상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또한 원가심사와 일상감사가 정착되면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 적용과 사업원가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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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평생학습관 시민사회교육 강사 모집영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시민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2년 4월부터 12월까지 47과목 56반으로 운영했고, 1,768명이 수강했고 1,282명이 수료하는 등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주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사모집은 전문기술 등 6개 분야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양재,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45과목 51개반으로 총 51명의 강사를 모집하며, 채용된 강사는 3월부터 개강하는 프로그램을 맡아 2024년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수강생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바이올린, 플루트, 하브루타, 명상, 스트릿댄스 5개 과목이 신규로 개설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역량 있는 강사를 선정해 양질의 시민사회교육을 운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역량을 키워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자격 및 지원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영천시 평생학습관 교육운영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