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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랑실버봉사단, 사랑의 연탄 기탁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지난 1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 달라며 연탄 1,700장을 기탁했다. 이날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성낙균 노인회장과 이육만 단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석해 관내 저소득 가정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육만 단장은 “우리 봉사단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겨울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연탄을 기부해 주신 영천사랑실버봉사단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겨울 모든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앞장서 온정을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2001년에 설립해 금호강변 환경정화와 독거노인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노인봉사단체로서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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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시민과 함께하는 영천시 환경관리원, 장학금 기탁지난 12일 영천시 환경관리원 일동은 뜻깊은 의미를 담은 365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 환경관리원 일동은 영천시청 소속 환경관리원들로 누구보다 빠르게 출근해 영천시 전역의 환경을 책임지고 있고,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총 기탁금 1,03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양현 상조회장은 “기탁금 365만 원은 1년 365일 항상 시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고, 우리 환경관리원들이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을 하는 것처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깨끗한 영천시 만들기에 늘 최선을 다하는 환경관리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따듯한 등불이 돼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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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 통합교육 실시14일 영천시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기문 시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개 폭력 통합 예방 교육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성평등연구소 ‘공감’ 대표이사 김향숙 강사가 진행했고,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개 폭력에 대한 예방과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김향숙 강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의 근절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의 평소 인식과 올바른 판단이 주위 동료와 조직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그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영천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하여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조치,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완전 근절을 위해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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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3년 서부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개최영천시 서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4일 ‘서부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서부동 주민협의체와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부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리고 도시재생 사업 취지와 연관된 마을 의제들을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소규모 사업의 과정이며, 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도시재생의 실천 사업이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주민들이 만든 공예작품 등을 전시하면서 주민제안 공모사업 결과물을 소개하고 참여 주민 간 소통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참여한 팀으로는 별빛관문 서부동(골목길 도색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나다움 놀이터(‘GOODS’ 제작을 통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홍보), 와글와글서부동(서부동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특색있는 책자 제작), 꽃두레(휴식공간 제공 및 쾌적한 골목 환경 조성), 마을예술가되기(공예를 통한 취미제공 및 일자리 창출), 한국소통과공감연구소(일상과 경험을 통해 서부동의 삶과 역사를 담은 글 수집), 별마을 카페(로컬푸드 음료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총 7팀이 활동했다. 와글와글 서부동 도현희 대표는 “서부동 사람만 아는 서부동 이야기와 사람, 가게들을 서부동 사람들만의 추억으로만 남기는 게 아닌 모두의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별마을카페 최미자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한 지역의 먹거리를 통해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구축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별빛관문서부동 정동준 대표는 “이번 성과 공유를 통해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우리가 주도한 사업 결과물을 알릴 기회가 마련되어 뿌듯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순금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영천시 서부동 주민들의 참여와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줬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부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서부동 주민이 주축이 되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7팀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서부동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더 많은 서부동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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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영천시는 2023년 제2기분 자동차세 2만 8천여 건, 43억 9천여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 고지서를 발송해 내년 1월 2일까지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이달 1일 현재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 상 영천시에 등록된 자동차(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자동차 포함)를 대상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 다만, 올해 연납한 차량과 연세액 10만 원 미만 차량(경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1년 치 세액이 전액 부과돼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12월 1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며 또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 지방세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Wetax),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이체, ARS,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자동차세는 역동적인 시정추진과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자주재원인 만큼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바라며, 기한을 넘길 경우에는 가산금 3%와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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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면 적십자봉사회,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참여 컵라면 150박스 기탁영천시 대창면은 13일 대창면적십자봉사회로부터 취약계층 및 홀몸노인들을 위한 컵라면 150박스를 기탁 받았다. 매년 이웃돕기 물품 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대창면 적십자봉사회는 이날 기탁한 물품을 회원 10여 명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을 배려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최영자 회장은 “유난히 따뜻한 겨울이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춥고 힘든 사람들이 많다.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음만은 따뜻한 계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의웅 대창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항상 필요한 일에 앞장서 주시는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관내 모든 주민들이 소외감 없이 하나 되는 대창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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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관내 분만산부인과 영천제이병원, 공공보건의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영천시는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영천시 관내 유일 분만산부인과인 영천제이병원이 ‘의료 및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고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시·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영천제이병원은 유공 표창과 함께 분만취약지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기관의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다른 공공의료기관의 본보기가 됐다. 포상 대상자 선정 기준으로는 사업시행 기간, 직전연도 실적 및 현지점검과 사업담당자의 열의 등을 고려해 선발됐고 영천제이병원은 개원 3년 만인 단기간 좋은 실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천제이병원은 2020년 9월 23일에 개원해 3년이 지난 올해 11월까지 진료건수를 보면 산부인과 9,054건, 소아과 40,663건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개원 당시 분만산부인과와 소아과를 함께 운영해 2023년 지역 내 분만율이 22.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반면 영천제이병원 내 운영되고 있는 민간산후조리원은 5실로 이용률이 전체 출생아 수 대비 9.9%로 대부분 인근 지역인 대구를 이용하는 등 원거리 산후조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 부지 선정, 영천시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의결 및 영천시의회 관리 계획 승인 등 완료한 상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위치는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영천제이병원 인접 지역으로 분만부터 출산, 영유아 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원정 출산 및 원거리 산후조리를 예방할 수 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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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3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실시영천시는 지난 12일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첨은 2023년 자동차세 연납분 및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납부자 50,69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표준지방세 정보시스템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을 통해 총 500명의 성실납세자가 당첨됐다. 추첨 결과는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영천사랑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이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지난 2021년도부터 성실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영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시행하고 있고, 2024년에는 조례를 개정해 유공납세자를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주차료를 면제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영천시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성실납세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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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영천 미래주역을 위한 사랑 실천(재)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 200만 원, 전은석 씨 100만 원, ㈜대경방재 100만 원, 김광식·정현주 부부 100만 원, 아이코리아 영천시지회 50만 원, 해성공조 100만 원, 영재 공기순환기 100만 원, JC영천청년회의소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활발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복지관 후원 등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고, 장학금 기탁에도 꾸준히 동참해 누적 기탁금액이 800만 원에 이른다. 서원기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장학금 기탁을 해 오고 있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은석 씨는 영천아리랑 연구보존회장을 맡고 있고, 2023년 영천과일품평회 사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수상금 전액 1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전은석 씨는 “우리 학생들이 각자가 목표로 하는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대경방재는 소방 및 기계설비 전문업체로 지역 내 다수 시설의 소방 관리를 해 오며 영천과 인연을 맺었고 올해 영천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또한 영천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천시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태영 대표는 “영천에서 받은 신뢰와 믿음에 힘입어 영천에 사무실을 개설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써 영천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식·정현주 부부는 임고면 주민으로 김광식 씨는 현재 제이원에 재직 중이며, 평천1리 이장, 영천시청년연합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 사회에 다방면으로 봉사하고 있다. 김광식 씨는 “아내의 권유로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코리아 영천시지회는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우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역 내에서 목욕 봉사, 동화 구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9회에 걸쳐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숙자 회장은 “영천시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해성공조는 삼성시스템 에어컨 전문 업체로 영천의 인재 육성을 위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허성훈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재시스템은 임고면에 위치한 공기순환기 제조업체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조현국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C영천청년회의소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젊은이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미래 지도자 양성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기탁식은 13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4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김재현 회장은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과 영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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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천과일⦁와인⦁한우 축제 평가보고회 개최영천시는 13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합동 개최된 2023 영천과일, 영천와인, 영천별빛한우 축제(제22회 영천과일축제, 제11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발전을 위한 평가보고회 자리를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과 축제 주관단체 관계자,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25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축제별 성과 및 추진 결과 보고를 비롯해 문제점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 개최된 3개 축제에는 약 4만 2천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현장 설문조사 결과, 그중 57%가 영천 외 타 지역민인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만족도 조사는 7점 만점 중 평균 5.53점으로 조사항목 중 ‘축제가 재미있다’가 5.72로 최고점을 차지했다. 영천의 대표적 농특산물을 활용한 각각의 소규모 축제들의 개최 시기를 조정해 통합 개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점과 도심에 위치한 강변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해 이용객들의 접근이 용이했다는 점,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재즈, 문화공연을 야간까지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반면, 축제장 공간이 넓은 것에 비해 활용이 미흡한 점,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협력 프로그램 부재 등이 개선해 나가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축제를 위해 미비한 사항들은 보완하고 내년에는 더욱 만족도 높고 완성도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