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귀농 전에 먼저 체류해보고 결정하세요!영천시는 지난 11월 28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에서 제4기 농업창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도시민)을 대상으로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하고 있다. 금년 추진한 체류형 농업창업교육은 지난 3월 입교해 11월까지 9개월간 텃밭 재배 실습, 기초영농기술교육, 농업경영과 회계, 현장실습교육 등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총 229시간 진행했고, 1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올해 교육생 중 6명이 영천시에 정착하기 위해 농지구입 및 주택 마련 등을 준비 중이며 최종 정착률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4기 수료생 대표 김영민 씨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가진 분들과 함께 유익한 교육을 받고 귀농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고 실제로 정착할 용기를 얻었다. 주변에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적극 추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일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귀농 준비를 완료해 많은 분들이 영천으로 정착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예비귀농인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교육생 모집은 12월 중 공고 예정이며, 내년 1월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4세 이하(2024.1.1.기준) 예비귀농인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홍 기자
-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교육 실시영천시 보건소는 11월 3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봉사단으로 영천시 보건소에는 20여 명의 건강파트너가 활동하고 있다. 건강파트너들은 방문건강관리, 국가 암 검진, 지역사회중심 재활 분야에서 청소 봉사, 이‧미용 봉사, 독거 어르신 안부 인사 및 말벗 봉사, 암 검진 독려, 보건소 내 사업 진행 조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암센터에서 ‘악기와 함께하는 힐링음악’과 ‘건강체조 및 근력운동’을 주제로 한 강의가 실시돼 건강 파트너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도우며,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 파트너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데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
“사랑의 땔감 나누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영천시는 지난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42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 나눌 땔감(126㎥)은 영천시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연중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된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것으로 장작용으로 알맞게 잘라 1가구당 3㎥(1대/1톤 트럭)의 양을 전달한다. 영천시는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 내 연소 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산림 경관 향상 및 병해충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때 발생한 부산물을 ‘땔감 나누기’로 환원해 이웃사랑의 실천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자원의 활용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따뜻한 연말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드리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
제2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 개최영천시는 지난 11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장 축제 추진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제2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7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2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축제의 방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별빛축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 축제현장 영상시청, 축제 추진결과 보고, 향후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공로패는 지난 2004년부터 별빛축제가 20회를 맞는 올해까지 별빛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전민욱 축제위원장에게 수여됐다. 또 별빛축제 운행 대행사인 (주)H2커뮤니케이션즈의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400만 원 기탁식도 함께 했다. 축제평가 및 운영대행사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별빛축제에는 약 7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축제기간을 전후하여 축제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등 각종 SNS채널을 통해 별빛축제에 접속한 사람은 무려 52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현장에서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 축제장 방문객의 80% 이상이 영천 외 타지역민으로 조사됐고 축제만족도조사에서는 7점 만점 중 5.24점을 받았고 조사항목 중 ‘축제가 재미있다’가 5.68로 최고점을, ‘축제관련 살거리가 좋다’가 4.58로 최저점을 차지했다. 별빛축제의 주무대가 되는 보현산권 관광벨트에도 축제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는데 특히 지난 8월 개장한 보현산댐출렁다리에는 축제기간 2만5천명이 방문하는 등 별빛축제가 영천시 관광객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참여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축제장 살거리 먹거리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체험 시간 확대 및 더 정확하고 상세한 축제 안내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해 내년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 제23회 백일장 시상식 및 화합대회 개최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11월 30일 영천시 생활체육관에서 자연보호협의회원 및 지역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 제23회 백일장 시상식 및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헌장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자연보호운동의 최일선에서 봉사해오고 있는 자연보호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됐고, ‘자연보호’를 주제로 백일장을 개최해 선정된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자연보호 운동에 앞장서 온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태원 회장은 “극심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우리들의 막중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의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한 백일장과 회원 화합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650명 회원과 함께 자연보호 활성화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태원 자연보호협의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라며 “올해도 자연사랑 실천으로 지구환경 보존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며, 2024년 갑진년에도 영천의 환경은 자연보호협의회가 앞장서서 잘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
중앙동, 주민자치 수강생과 함께하는 내고장 러브투어 실시영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자치 강좌 수강생 60여 명과 함께 우리 지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고서원, 은해사, 보현산댐 출렁다리, 한의마을 등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특색 있는 체험활동도 즐겼다. 특히 올해 8월에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방문한 수강생들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직접 두 눈에 담았다며 뿌듯해했다. 중앙동 내고장 러브투어에는 문화해설사인 주민자치위원들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각 장소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한 수강생은 “우리 지역의 관광지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하니 더욱 기억에 남고 애정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최기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편안한 환경에서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평생 교육 및 문화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재철 중앙동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농산물 가공제품 활용 기술교육’ 성료영천시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제품 활용 기술교육’을 실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가공창업, 농촌교육농장 및 카페 운영에 관심 있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산한 복숭아청, 사과잼, 건과일 등을 활용한 음료 스타일링과 타르트, 마카롱, 초콜릿 등 13종의 디저트 제조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복숭아, 포도, 사과 등을 활용해 생산한 과일청, 잼 및 건과일을 주재료로 활용한 교육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교육농장을 운영 중인 오원석(화산면)은 “이번 교육 참여를 계기로 과일가공품을 활용해 음료뿐만 아니라 디저트도 제조하는 방법을 알게 돼 활용범위가 넓어졌다. 향후 체험장 운영 시 곤충과 접목한 디저트 제조 교육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 보급해 농업인과 식품가공업체 및 농촌체험업체 등의 소득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영천시는 지난 15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국내 발생 장내기생충 질환에 대한 실태조사, 감시 및 예방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장내기생충 감염 예방·관리 사업과 간흡충 등 우리나라 강 유역 식품 매개 질환에 대한 고위험 지역 맞춤형 퇴치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포상하고자 개최됐다. 올해는 영천시민 1,131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5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약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간흡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기생충이며, 간흡충증은 민물고기와 수생식물 생식, 오염 조리도구의 사용 등으로 인해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으로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검사 결과 분석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할 계획이며, 양성자를 추적 검사하는 등 꾸준한 예방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치매극복관리사업 2관왕 쾌거영천시는 지난 2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시상식에서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 ‘대상’, 치매안심센터 홍보 영상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24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시상·격려하고 시·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치매극복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보듬마을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 치매환자 지원서비스 등 균형 잡힌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평가 항목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자원연계 부문 우수사례로 제출한 ‘2023년 홀몸 어르신 치매 세이프 존(safe zone)’ 운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다양한 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의 치매예방 및 치매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8월 개최된 ‘경상북도 치매안심센터 홍보 영상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 파트너 및 치매 안심가맹점 등 지역사회의 협력을 영상에 담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치매통합 관리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영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2023 완산뜨락 도시재생 마을문화축제 성료영천시 완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9일 완산동 별무리아트센터·상상창고에서 개최된 ‘2023 완산뜨락 도시재생 마을문화축제’가 완산동 주민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농협창고를 재생해 조성한 문화예술 복합 거점공간인 별무리아트센터(A,B동)·상상창고(C,D동)의 준공을 기념해 개최됐고, 별무리아트센터 A동은 예술인의 작업공간 및 지역주민 문화예술 교육장, B동은 예술 및 생활문화 작품 전시 등 다목적 홀, 상상창고, C동은 문화공연 및 연주가 가능한 소공연장, D동은 완산뜨락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초등학교 별누리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주민들의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영천 중심 라인댄스 동아리팀 공연, 완산동 7통 경로당 실버체조 수강생 공연, 완산뜨락 마을합창단 공연, 완산동 K팝 댄스교실 청소년 공연 순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장 옆 전시장에는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활동 결과물 100여 점을 전시해 함께 공유하며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며 더 나은 완산동 발전을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광길 이사장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 시작부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과 한계가 있었지만, 완산동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 함께 해 주신 주민분들 덕분에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완산동 도시재생 별무리 아트센터·상상창고가 우리 시의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마을 주민은 물론 시민들의 사랑받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