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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영천의병역사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교과서에 실린다임진왜란 육지전 최초로 성을 되찾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이 영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사회과 지역교과서에 소개됐다. 초등학교 3학년의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사회과 지역교과서는 초등학생의 사회과목에서 지역화 학습을 위해 활용하는 교과서로,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이 교과서의 2단원 중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 부문에 초등학교 저학년이 영천의병역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삽화 형식으로 실렸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순신의 공로와 맞먹는 최고의 승전’으로 평가하고 있을 정도로 임란전쟁사에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전투로서, 영천 주변 10여 개 지역의 의병이 연합한 창의정용군이 당시 파죽지세로 돌진해 오는 일본에 조직적으로 반격해 승리를 이끌어 내며 일본군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한 전투라는 데에 큰 의의를 가진다. 사회과 지역교과서에도 무인, 유학자, 의병 등 많은 백성들이 전투에 참여해 승리를 이끌어냈음을 부각하고 있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와 선조들의 용기 있는 정신을 가르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우리 지역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건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 전국 단위의 학술세미나와 연구용역 등을 실시해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도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이 임란전쟁사의 주요 전투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올해부터 우리시가 공식적인 의례행사로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기념식을 직접 개최함으로써 의병도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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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동절기 추가접종 제고 회의 개최영천시는 지난 7일~8일 양일간에 걸쳐 영천시청 영상회의실과 보건소장실에서 감염취약시설 및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로부터 두터운 보호를 도모하고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제고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개최한 1차 회의에는 영천시 사회복지과 담당 전체와 16개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이 참여했고 집중접종기간 중 면단위 방문접종 실적과 관련해 동절기 예방접종 증가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읍·면·동별 동절기 접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동절기 접종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과 각 담당과 16개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의 홍보 전략 발표가 있었다. 주요 의견으로는 이·통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로당 방문접종 실시, 사회복지과와 공동으로 읍·면·동 관할 감염취약시설 방문 홍보,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생활지원사 대상 홍보 등을 제시했다. 8일 개최한 2차 회의에는 영천시 건강관리과를 주축으로 보건위생과·지역보건과 과장 및 감염취약시설 관련 담당 전체가 참여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감염취약시설 접종률 향상 방안,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 향상을 위한 읍·면·동과 보건지소·진료소, 이·통장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회의를 통해 함께 마련한 전략을 활용해 오는 2월 말까지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 40%, 감염취약시설 70%를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말까지 목표접종률을 10%씩 확대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실내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며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전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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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매월 10일 ‘마음체크의 날’ 지정영천시는 영천시민의 정신건강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지정하고, 지난 7일 영천시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체크Day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마음체크Day’는 정신건강 생활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마음 검진을 유도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이 가능하도록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각종 유관기관 홈페이지 내 팝업창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마음건강 자가 검진을 실시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광범위 접속 환경을 구축하고 현수막·전광판 홍보, 관내 공공기관 대상 연계 체계로 전 시민이 매월 마음체크Day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 스스로 스트레스·우울·불안·불면·중독·정신증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온라인 마음 검진을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고 검진 결과, 연계에 동의한 정신건강 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상담 지원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마음건강 자가 검진이 활성화되어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정신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상담, 자살예방상담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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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녕과 소원 성취를” 중앙동 당산제 열려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천시 중앙동 당산제가 지난 4일 문외동 323-1번지 옛 석수탕 아래 460여 년 수령 당산목(회화나무) 앞에서 열렸다. 중앙동 당산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 중앙동장,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을 진행했다. 이상용 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의 활성화를 이루고, 마을과 동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속적으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당산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영천시에서도 당산제를 함께 참여하는 향토 문화행사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산제는 영·호남 지역에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 등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로, 영천시 중앙동 당산제는 1980년 첫 제를 시작으로 33여 년간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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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준공 전 토지 매입 시 납부의무 승계··· 별도 약정체결 당부영천시는 전원주택 개발 등 토지개발사업 시 준공 전 토지를 양도할 경우 개발부담금 납무의무도 승계되니 토지매입 시 이를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개발부담금은 지가상승과 토지투기의 만연, 개발이익의 사유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토지의 형질변경 등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 중 일정한 비율을 환수하는 제도다. 도시지역은 660㎡ 이상, 비도시지역은 1,650㎡ 이상 규모로 개발 사업을 할 때 개발이익의 약 25%를 부과한다. 개발이익은 부과종료시점의 지가에서 부과개시시점의 지가와 정상지가 상승분, 개발비용을 모두 합한 비용을 제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그러나 최근 토지개발자가 전원주택 등을 개발하고 준공 전에 개인에게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 양수자에게 개발 부담금 납무 의무도 승계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민원이 빈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최초 개발 사업시행자와 토지 소유자에게 이 점을 안내하고 있으나, 개발사업권과 토지소유권 이전 시 양도자가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아 양수자가 경제적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수인이 매도인과 토지매매 계약서 작성 시 개발부담금 납부승계에 관한 별도의 약정을 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진휘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앞으로도 개발부담금 제도에 대해 수시로 홍보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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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영천시는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천시지회와 합동으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및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른 아침 신망정메디컬사거리에서 출근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천시지회 회원 및 지적정보과 직원 35여 명이 참여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자 포항, 울산 등을 통한 해상 보급로 확보와 해상 작전이 용이한 군사적 전략 요충지이며 넓은 부지에 민간시설이 적어 부지 활용성이 높은 영천이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최적지’임과 ‘전입 출산 지원 혜택 가득한 살기 좋은 영천’을 병행해 적극 홍보했다. 시정 핵심과제인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국책사업 우위선점 등 영천 미래 발전의 새로운 기회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신성장 동력이 될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성공과 11만 인구 달성에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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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영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오는 3월 말까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약 10억 원을 들여 2023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 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증식해 물관을 막아 소나무류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해 고사율이 높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2월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지상예찰을 강화하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및 선단지역에 대해 고사목 등 약 7,058여 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영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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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수강생 모집영천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상반기 교육 수강생을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52과목으로 구성된 60개반(주간 42, 야간 18)으로 올해는 플루트, 바이올린, 하브루타, 스트릿댄스, 명상 5과목이 신설 운영된다. 1,327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3월 2일에 개강해 6월 21일까지 4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수강신청 첫 날인 10일에는 국가유공자, 자원봉사자, 다자녀가정, 장애인, 전입자, 전입유공자를 대상으로 모집정원의 15% 범위에서 우선접수를 한다. 우선접수 대상자는 반드시 본인이 증빙서류를 가지고 방문 접수해야 한다.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일반접수는 인터넷으로 접수(노래교실은 방문접수도 가능)하며, 1인 2강좌 신청 후 정원미달 과목에 한해 추가 접수기간(2. 20.~2. 21.)에 1과목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양질의 강좌를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며, “계묘년을 맞아 시민의 삶이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또는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 교육운영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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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주민자치위원회, 계묘년 청사진을 그리다자양면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자양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양면복지회관 소회실에서 2월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운영세칙 개정, 2023년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 방안 논의, 주민자치위원 역량 심폐소생술 교육,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2023년 자양면주민자치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손태식 위윈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운영과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지역의 주민의 행복과 지역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라며, “준비한 성금은 어려운 시기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합심해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동한 자양면장은 “주민자치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기부한 성금은 관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양면주민자치위원는 지난해 ‘제1회 자양면민 문화예술 한마당’에서 사물놀이, 제과제빵, 요가, 팬플룻, 칼림바 등 2022년 한 해 동안 주민들이 배우며 노력한 결과물들을 전시, 발표해 많은 이웃과 함께 주민화합을 이루는 교류의 장이 돼 성공적인 발표회를 가졌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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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영천시‧영천경찰서 합동 훈련영천시와 영천경찰서는 7일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으로 특이민원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증가하는 지자체 민원실의 폭언‧폭행사건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의 안전과 신속한 대응으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22년부터 시청뿐만 아니라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반기별로 1회 모의훈련을 실시해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피해 발생 시 비상벨 운영,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영천경찰서 112상황실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등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실제와 같은 상황 연출로 비상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19곳(종합민원과, 세정과, 지적정보과,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영천경찰서와 핫라인으로 연계돼 바로 출동해 민원 공무원의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민원 공무원 보호 조례 제정과 휴대용 보호 장비 보급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조분태 종합민원과장과 박태영 영천경찰서 112종합상황팀장은 “영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정기적인 비상벨 점검과 모의훈련으로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