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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4월 27일부터 맹견 사육허가제 시행봉화군은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에 의한 상해나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맹견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갖추고 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이에 따라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도지사는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사육을 허가하게 된다. 기존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동물보호법에서 정한 맹견에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해당된다.또한,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되도록 했다.아울러 무허가 맹견 사육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맹견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유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맹견사육허가제는 맹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맹견을 사육하려는 군민은 반드시 맹견사육허가를 득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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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수유꽃은 띠띠미마을에서 시와 함께 즐겨요올해 산수유꽃은 띠띠미마을에서 시와 함께 즐겨요 봉성면 두동마을 산수유꽃 펴… 오는 30일 시낭송회도 함께 열려 낮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전국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의 깊은 산골에서도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의 두동마을, 일명 띠띠미마을은 봉화군의 대표 산수유 명소다. 마을 뒤로 맑은 물이 흘러 뒷마을, 뒷뜨미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이 지나며 띠띠미마을로 굳어졌다. 띠띠미마을은 3월 말부터 4월 초가 되면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마을 전체가 노랗게 변한다. 다른 산수유 명소보다 나무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사람 사는 마을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봄을 마주할 수 있다. 띠띠미마을에 처음 산수유나무를 심은 사람은 지난 1636년 병자호란을 피해 이 마을에 정착한 홍우정 선생이다. 이곳에는 홍우정 선생이 심은 산수유나무 두 그루가 400년 동안 꽃을 피우고 있는 만큼 산수유와 함께한 역사가 깊다. 특히 이 마을에는 노란 자태를 뽐내는 꽃을 활짝 피운 수령 100년이 넘은 산수유나무들이 많아 매년 이맘때면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 산수유가 특별한 또다른 이유는 시와 음악과 함께 산수유꽃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산수유 개화 시기에 맞춰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열리는데 올해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시와 음악과 그리고 봄꽃향기’를 주제로 시낭송과 더불어 성악공연이 펼쳐진다. 퓨전성악, 바이올린, 기타 등 음악공연과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회원 및 초대 작가의 시 낭송이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노란 산수유꽃과 함께 어우러져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봄날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마을 골목길에는 회원들의 시화도 전시해 놓아 길을 걸으면서 시를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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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회’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도내 12개 시․군 2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북 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되며, 21개 시․군에서 2,128명의 초등학생․중학생 선수가 참가해 열띤 대결을 벌이고 있다. 특히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예천군에 있는 예천 스타디움에서 육상경기가 진행된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울산광역시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8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8개 등 총 138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우수한 경북 스포츠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 운영을 당부하며,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지난 대회 우수한 성적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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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심리안정 돕는다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지방공무원 심리상담․치료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심리상담․치료 제도는 악성 민원 대응에 따른 업무 스트레스와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고충 등에 대하여 치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의 심리안정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4개 권역(포항, 경산, 구미, 안동)별로 연계된 협약기관(심리상담 5곳, 심리치료 4곳)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고, 상담․치료 내용은 개인정보로서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심리상담․치료비용은 1인당 최대 30만 원 내에서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지방공무원 17명이 심리상담․치료 제도를 이용했다.박귀훈 총무과장은 “지방공무원 심리상담․치료 제도를 적극 시행하여 악성 민원으로부터 고통받지 않도록 심리안정과 마음 건강을 향상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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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미국 하와이주 농업교육 관계자 교류 확대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7일 안동시에 있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경북 농업계 고등학교(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한 미국 하와이주 농업교육관계자 방문단을 만나 경쟁력을 갖춘 농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농업교육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방문단은 Nanakuli-Waianae(나나쿨리/와이아나에) 지역의 교육 행정 최고책임자와 5교의 교장, 교감, 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하와이주 자급자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선진화된 경북 농업교육과 스마트팜 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와이 농업교육 관계자들은 미래 농업 혁신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농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 신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농업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경북 농업 청년리더 양성 사업’ 등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북교육청과 하와이 간의 교육 협력과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나날이 새로워지는 미래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우리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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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화 ‘파묘’ 패러디 홍보 눈길영주시가 오컬트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천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파묘’ 등 영화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지역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파묘’는 영주지역 출신인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어린 시절 고향에서의 경험이 영화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어 영주시의 패러디 영상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영주출신 오컬트 영화장인 장재현 감독님께 극찬받고 싶은 쇼츠’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최민식, 김고은 등 배우들의 열연 장면과 ‘밈’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산불조심 캠페인 등의 주제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시는 기존 관광자원 촬영 영상과 성우의 목소리로 제작되는 형식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을 영상 제작에 접목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취지에서 제작됐다고 밝혔다.영주시가 제작한 ‘파묘’ 패러디 영상은 영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파묘’ 외에도 ‘검은사제들’, ‘사바하’ 등 장재현 감독의 영화를 재해석해 패러디한 영상 2편 등 총 4편의 유튜브 ‘쇼츠’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한민국 오컬트 영화 최초 천만 영화가 된 ‘파묘’를 비롯해 지역 출신인 장재현 감독의 영화를 응용한 다양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며 “새롭게 시도한 이번 영상을 통해 장재현 감독과 영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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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분관과 업무협약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협력을 위해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봉화분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해 이용자들의 신체와 정신의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적으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기능을 증진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분관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교육과 연계해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장애인의 사회복귀와 복지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가진 소중한 자원들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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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예천군이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해 간다.예천군은 특히 임신 등 출산 전부터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데,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검진과 임신부 산전 검사비 그리고 기형아 검사비와 초음파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난임부부 시술비도 지원하고 있으며‘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운영해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관내에서 건강한 산후조리가 가능해져 산모들의 비용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밖에도 영유아 건강검진과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등도 지원한다. 또한 예천군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동육아 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는 돌봄센터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예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와 노후까지 생애 모든 단계의 복지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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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아름다운 봄’을 사진으로 담다경북 영주시는 ‘영주 벚꽃길’을 소재로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후 홍보에 널리 활용하기 위해 ‘2024영주 벚꽃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팀)당 공모 기간 내 제작한 타 공모전 수상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 4편 이내 출품이 가능하다.출품작은 ‘2024년 영주시 아름다운 벚꽃 스팟’이라는 주제로, 사진의 길이가 짧은 쪽이 3000Pixel 이상이어야 한다.시는 접수작품을 대상으로 제출서류 및 결격 사유를 심사하는 1차 내부 심사 진행 후, 주제 적합성·완성도·창의성·대중성·활용성을 기준으로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5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수상작은 총 10편으로 최우수상 1편 50만 원, 우수상 2편 각 30만 원, 장려상 3편 각 20만 원, 인기상 4편 각 10만 원의 상금과 영주시장 상장을 6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영주시 관련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주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참가 희망자는 작품 파일과 공모전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kimooa@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전 참여 관련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s://www.yeongju.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홍보전산실 홍보기획팀(☎054-639-620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다양한 시각으로 ‘영주의 봄’을 담아낼 이번 공모전에 매력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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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부패위험성 진단 연구용역 실시봉화군은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도 봉화군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조직 내 ‘부패인식’과 ‘부패경험’응답 비중이 높게 조사된 만큼 조직 차원의 부패위험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따른 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이번 용역은 3월 27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7급 이상 공무원의 개인별 청렴도 평가, 봉화군 조직 환경 위험도 평가, 업무환경 위험도 평가로 구성됐다. 전 직원은 휴대전화 문자 및 공직자 메일로 발송된 링크에 접속해 평가할 수 있다.군은 직원 참여율을 높여 부패위험성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진단 결과를 활용해 청렴도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시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공직자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청렴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가능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개발해 내부에서부터 청렴실천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