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공동체와 함께 2022학년 새 학기 준비에 박차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새 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을 위한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북교육청의 ‘2022학년도 새 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 발표에 맞춰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2022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살펴봐야 할 것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9일 13시 30분에는 유·초등학교 교(원)장, 14시 30분에는 유·초등학교 교(원)감을 대상으로, 10일 13시 30분에는 중·고등학교 교장, 14시 30분에는 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각각 비대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 내 방역 및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강화 방안과 지역별·학교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중심 대응 체계 마련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필수교육활동이 중단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해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기반으로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교육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별 안전한 방역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안정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고자 한다. 박이우 기자
-
남영숙 도의원,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경상북도의회 남영숙 의원이 올 6월1일 시행 예정인 ‘여성농어업인 육성법’따라 ‘경상북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개정법과 관련해 ‘여성농어업인의 날’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고, ‘여성농어업인육성정책자문회의’를 심의회로 변경했고, 공로자에 대한 포상 규정을 신설하고, ‘여성농어업인 건강관리 지원’을 규정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남영숙 의원 대표발의로 지난 2018년에 개정된 해당 조례안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영유아, 아동, 노인 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여성농어업인 단체나 개인이 설치·운영하는 여성농어업인 관련시설에 대한 경비 보조 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에서는 정부에서 역점 추진 중인 ‘공동경영주 등록’ 사업을 명시해 농업인으로서의 직업적 지위향상을 도모했고, 여성농업인들에게 건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지급근거를 명시하는 등 기존 조례를 대폭 보완했다. 남영숙 의원은 “조례개정을 통해 여성농어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우리 도의회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이우 기자
-
임미애 도의원, ‘경상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 발의임미애 경상북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일 경상북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도민들이 의료취약시간대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그동안 공휴일과 심야시간대 약국 운영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경상북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어려웠다. 본 조례에는 경상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정,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원,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홍보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미애 도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 도내 공공심야약국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료취약시간대에도 도민들이 약국을 통해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
경북도의회,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임시회' 개최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0일 문경 라마다호텔에서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경북도의회가 제출한 ‘원전지역 및 주민피해 보상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 등 11개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주요안건은 ‘사이버 학교폭력 근절’, ‘산업근로자 재해발생 예방’, ‘지방자치 활성화’, ‘환경오염 피해지역 주민 이주 관련법 개정 촉구’ 등으로 광역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 만큼 지역을 넘어 국가적 현안들을 다뤘다. 특히, 고우현 의장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전환에 따른 원전지역 및 주민피해 보상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제출해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로 인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3개 원전지역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준하는 ‘원전피해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인 고우현 의장은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는 관문에 접어들고 있다”며 “전국의 광역의회 의장들과 힘을 모아 전국 곳곳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의 나라를 만들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
감사관! 답해요!(답답함 해소 요망) 행사 개최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지난 10일 스마트오피스에서 부서장과 소속 7급 이하 공무원 10명이 모여 갑질행위 근절과 일하기 좋은 부서를 만들기 위해 ‘감사관 답해요!(답답함 해소 요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관 답해요!(답답함 해소 요망)’라는 제목으로 부서장이 7급 이하 공무원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경청해 부서 안팎에서 겪을 수 있는 고충을 공감하고 상급자의 갑질행위 근절 및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부서장이 7급 이하 공무원들로부터 상담을 받고 개선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돼 효율적인 일과 육아의 병행,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내실 있는 재택근무 실시, 경직된 업무 분위기 탈피 등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세대 공감을 통해 바람직한 직장 분위기 조성 방법을 모색했다. 김혜정 감사관은 “이번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젊은 세대 공무원의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었다”며 “직장 내 갑질 행위를 근절해 소속 공무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활기차게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우수 운영 사례 발굴·확산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살리기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 제6호 현판식’을 지난 11일 포항 장기중학교에서 개최했다.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제’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작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해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우수학교를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의 운영 시책을 통합해 인증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인증 제1호부터 제5호까지 포항 양포초등학교 등 5교를 인증했고, 지난해에는 인증 제6호부터 10호까지 포항 장기중학교, 김천 조마초등학교, 안동 신성초등학교, 상주 중모초등학교, 봉화 봉성초등학교 총 5교를 인증했다.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 제6호 현판식을 개최한 포항 장기중학교는 지난 2020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학교로 지정돼 학생 수가 많아 과밀학급 지역인 인근 오천읍의 학생들이 주소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전·입학이 가능해지면서 오천읍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1인 3악기 평생교육, 1인 1기 체육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 나누기 봉사활동 등 ‘사군자’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졌고, 학생수가 지난 2020년 41명에서 지난해는 63명으로 증가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므로 작은 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 및 다양화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찾아오는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경북교육청, ‘중대재해처벌법’대응에 총력을 기울여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웅비관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본청 관리자 및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의 김성도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법 제정 배경 및 목적,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처벌법 비교, 법령 주요 내용, 주요 사고 사례를 직접 설명하고 교육 후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됐고,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본청 관리자 및 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직속기관장 및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소속 관리자, 학교장 1,059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교육기관 산업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보건 매뉴얼’을 제작해 이달 중 각 기관 및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북교육청은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재해발생교 등 안전보건관리취약교에 대해 안전보건전문기관 위탁관리를 실시하며, 작업환경 개선에 2억 8천만 원, 현업업무종사자에 대한 개인보호용품 구매 비용 8억 2천만 원을 지원해 학교 내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경북교육 가족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업업무종사자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제공을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2년 업무보고로 의정활동 개시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7일~8일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관련 실‧국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본회의가 개의한 지난 7일 본회의 종료 후 통합신공항추진단 업무보고를 받고, 8일 재난안전실‧건설도시국‧소방본부에 대한 2022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올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신년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의회와 집행부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하며 2022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통합신공항추진단 업무보고에서는 국토부의 ‘대구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과 대구시의 ‘대구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가 연기 되는 등 이전부지 선정 후 사업추진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건설도시국 업무보고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 사업 확대 추진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업무보고에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동절기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위원들이 발의한 2건의 조례안도 심의했다. 이번에 심의한 조례안은 김진욱(상주)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영환(영천)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재난대비 아마추어무선 활용 및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두건의 조례안은 도민의 안전 확보와 도민의 주택 중개보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3년차에 접어드는 2022년은 코로나19 종식과 더불어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기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과 품질, 공정관리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건설도시국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이우 기자
-
학교지원센터 올해부터 원어민 업무 지원에 나선다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학교지원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업무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9개 교육지원청(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문경, 경산, 의성, 성주) 학교지원센터 담당자(장학사 또는 주무관)가 참석해 2022학년도 상반기 원어민 업무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학교지원센터가 2022학년도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업무는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인솔’과 ‘외국인등록 신청’으로 지금까지 매 학기 배치되는 신규 원어민 교사를 국립국제교육원 사전연수 장소에서 근무학교까지 인솔하고 외국인등록 신청을 도와주는 업무를 학교 원어민 업무 담당 교사가 전담해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와 협조해 원어민 업무 담당 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원어민의 조속한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신규 원어민 교사 인솔 및 외국인등록까지 완료한 후 학교에 배치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 배치일인 오는 25일, 학교지원센터 담당자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대구, 구미, 포항, 울산)에서 신규 원어민의 외국인등록 신청을 완료하고 교육지원청으로 원어민들을 인솔해 해당 학교로 안내하게 된다. 이제 교사들의 원어민 교사 인솔 및 외국인등록 관련 업무의 부담은 덜어지게 된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그동안 교사들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후 수업 외적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써 온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교사들이 수업 활동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
경북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인사검증 실시‘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는 지난 9일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검증은 오는 21일로 3년간의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것으로, 경북도와 체결한 인사검증 실시협약에 따라 기관장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인사검증회의를 통해 황병직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위원들은 김성조 사장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간의 경영성과와 함께 기관장으로서의 리더쉽, 도덕성, 현안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날카로운 검증을 진행했다. 박판수 의원은 후보자가 재임기간 중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하긴 했으나 기관평가와 관광에 기여한 부분은 다르다고 말하며 관광사업에 좀 더 신경을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업 부위원장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 결과가 우수한 점 등 제반평가를 고려할 때 연임은 적정하다고는 했으나, 인사검증서류 작성을 좀 더 성실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 의원은 23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콘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일 의원은 3개 관광단지 중 안동관광단지가 제대로 개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자 맞춤형으로 변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승오 의원은 경북의 관광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관광의 목적이 시대에 따라 변하므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하여 특화된 지역관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광택 의원은 후보자가 재임기간 중 스포츠 관광의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하며, 문화관광공사의 선제적인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황병직 위원장은 인사검증을 마무리하면서 “후보자는 지난 3년간 탁월한 리더쉽과 업무역량을 발휘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하는 등 관광공사의 자립경영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경영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하지만, 공사의 수익구조가 단편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경북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사업추진이 부진한 관광단지 개발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오는 14에 개최되는 제32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고돼 처리되면 경상북도지사가 이를 참작해 인사검증대상자의 임명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