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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영주시의회는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인사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자체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위원은 인사·행정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을 포함 총 9명으로 이루어지며, 앞으로 3년간 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 인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위원회는 첫 회의를 갖고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영주시의회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영호 의장은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강화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정하고 합리적 인사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신뢰 받고 전문성을 갖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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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체부 지역관광 혁신사업 공모 선정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건축자산을 활용한 근대놀이 체험여행과 근대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PT심사), 종합심의 등을 거쳐 영주시의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지난 4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9000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놀이 체험상품을 개발하여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세대 및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행상품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K-놀이 여행 디자이너(튜터) 아카데미를 실시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KTX 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hour 시대를 맞이한 영주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영주 관광택시 연계, 스마트 실감체험(AR) 기술을 접목한 언택트 근대놀이 여행상품 개발,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가올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새로운 관광수요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여행상품을 운영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경북 영주)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이 넘실되는 곳 메타블루오션 영덕 프로젝트(경북 영덕)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 게임 시즌1(강원 강릉) △바다 위 영화극장(부산) △남해의 자연 미래의 먹거리가 되다(경남 남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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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봄이 왔어요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봄이 왔어요 '개복수초' 지난해 보다 20일 일찍 개화 최근 봄을 시샘하는 눈이 오는 가운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개복수초 개화로 봄소식을 전했다. 수목원 숲길에 식재된 ‘개복수초’의 경우 작년 2월 8일 첫 개화를 시작한데 비해 올해는 1월 18일 첫 꽃봉오리를 펼치며 지난해 보다 20일 일찍 개화를 시작했다. 조기 개화에 따라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은 3월 중순까지로 예상된다. 개복수초는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로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야생화 가운데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해발 500m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도시보다 월평균기온이 낮아 봄이 늦게 찾아오는 편인데, 올해는 이 지역의 1월 평균기온이 작년에 비해 높아 빠른 개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시원관리실 이형덕 실장은 “개복수초를 시작으로 풍년화,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산수유 등도 순차적으로 피어나 봄소식을 전할 것이다.”라며 “곧 다가올 봄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찾아 봄꽃을 구경하며 봄기운을 가득 받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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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말기 환우에 응급 수혈 대학생 화제췌장암 말기 환우에 응급 수혈 대학생 화제 동양대 2학년 휴학 중 오민석 지난 5일 항암 치료 중 출혈로 인한 급격한 혈소판 수치 저하로 위급한 생면부지의 췌장암 말기 환우에게 응급 수혈을 한 대학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동양대 철도운전제어학과 2학년에 휴학 중인 오민석 학생은 평소 연1~2회 꾸준히 헌혈을 해오던 중 코로나19 및 설 연휴로 혈액원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위급한 환우의 사정을 접하고 바로 김해 헌혈의 집으로 향해 응급 헌혈을 했다. 이 소식은 이번 일로 힘든 상황에서 학생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환우의 보호자가 학교에 감사 편지를 전하면서 학교에도 알려졌다. 오민석 학생은 "평소 헌혈을 꾸준히 해왔고, 힘든 투병생활을 견디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보람되고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하운 동양대 총장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언택트 시대에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선뜻 나설 수 있는 학생의 선행은 크게 칭찬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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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오미크론 확산 대비 ‘업무연속성계획’ 수립에 나서다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지난 8일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연속성계획’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업무연속성계획’은 코로나19 등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교육청의 핵심적인 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해 필수 기능이 유지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부 계획으로는 핵심업무 우선순위 평가·선정, 물적·인적 자원의 배치 조정, 비상조직체계 구성 및 역할 분담 등의 내용을 포함해 감염병의 대규모 유행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폭증해 사회 필수기능 유지를 위한 비상계획 가동이 필요한 시점에 실행하게 된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바다의 항로를 알려주는 등대가 밤바다를 비추듯 교육청의 필수 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충실한 내용을 담아 안전하고 정상적인 학교 기능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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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환경위,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대응을 강조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일 문화환경위원회를 열어 소관 안건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동업 의원은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자가격리 방역시스템과 관련 질병관리청에서 대응방침이 수시로 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미세먼지를 측정해 대기환경을 관리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환경관리 업체들이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대기환경 측정차량 운영 등으로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골프장에 살포되는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비해 정기적인 검사 외에도 별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으로 선제적인 환경감시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태춘 의원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업무부하가 걸리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니 코로나 대응의 콘트롤 타워인 행정기관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박판수 의원은 커피찌꺼기를 이용하여 축산농가의 악취를 저감시키는 사업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타시도에 앞서 추진되는 만큼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돼 주기를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은 악취민원 오염도 검사와 관련해 악취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려면 민원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석면검사와 관련하여 소규모 석면해체작업에는 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허점이 있으므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경 의원은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다고 말하며 식수뿐만 아니라 농업용수가 작물에 맞는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시범사업의 경우 대기업이 아닌 경북에 있는 생산자 단체 등에 기술이전이 이루어져 경북에서 개발된 기술이 대기업의 이윤 창출이 아닌 경북 내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도록 축산농가에게 이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병직 위원장은 “코로나 방지로 위한 보건환경연구원의 노고에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 달라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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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경북도의회 의원 대표발의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경상북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조직화와 육성을 도와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시설개선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통시장의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조례는 상인조직의 육성에 관한 사항 규정 전통시장 등의 활성화와 문화관광형시장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규정, 전통시장 등의 화재예방 사업지원 등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개정을 통해 현행법상 전통시장 상인들의 법정 단체인 ‘전국상인연합회’뿐 아니라, 개별시장 상인회 등을 포함한 상인조직의 육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도내 시장 상인들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재예방 시설개선 사업의 확대로 경북도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망이 보다 촘촘해질 전망이다. 최근 3년간 경북도내 전통시장 화재 발생 건수는 6건으로, 특히 작년 영덕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재산피해액만 68억 원으로 추산되는 등 밀집된 상가와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항상 높았던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예방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실정이다. 이칠구 의원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도내 상인들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상인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화재예방사업의 확대로 화재 발생의 불안함을 덜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상인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4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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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경북도의회 의원 대표발의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경상북도 산업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상당해짐에 따라 ‘경상북도 감정노동자’의 권리 보호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도내 감정노동자의 인권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노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조례는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감정노동자 고용 현황 및 노동 환경 등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모범지침 작성 및 공표에 관한 사항, 권리 보호 교육에 관한 사항, 감정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사업에 관한 사항,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감정노동이란 1983년 미국의 사회학자 러셀 혹쉴드가 주장한 개념으로, ‘소비자가 친절함과 보살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동자의 외모와 표정을 관리하고, 자신의 실제 감정을 억압하거나 실제 감정과 다른 감정을 표현하는 등 자신의 감정을 관리해야하는 노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감정노동 직업군은 항공사 객실승무원, 콜센터 상담원, 호텔 및 음식점 종사자, 백화점 및 할인점 등 판매업무 종사자 등만 아니라 최근에는 요양보호사나 보육교사 등 돌봄 서비스 업무 및 공공서비스나 민원처리를 하는 종사자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감정노동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영서 의원은 “감정노동자들의 업무상 스트레스는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적 건강문제 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문제까지로 이어질 수 있어 이들에 대한 권리 보호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경상북도 내 감정노동자들의 인권이 신장되고 나아가 건전한 노동 환경 확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4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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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활용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학습 공백 해소경북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12월 27일(월)부터 2월 8일(화)까지 도내 6개 초등학교에서 대구교대 예비교사를 활용한 멘토링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은 예비교사가 초등학교 학력향상 캠프에 멘토로 참여해 학생을 1:1 맞춤 지도함으로써 학생의 기초 학력 및 교과 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맨토링은 겨울방학 동안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예비교사(교대생)들은 학습보조강사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무능력 배양 및 교육현장감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6개 대상 학교별 겨울방학 기간 중 희망사다리 캠프에 예비교사 10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중심으로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에도 초등학교 7교에 멘토 16명이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방학 중 학습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2학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학기 중에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자체 사업인‘예비교사 활용 멘토링’을 활성화해 기초학력 향상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예비교사는 활동 소감문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대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뛰어넘는 현장 경험을 얻게 되었고, 좋은 교사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동기가 부여됐다”며 “앞으로 교육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워 교단에 서게 됐을 때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수업을 제공하겠다”고 배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방학 중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력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습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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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시에 도서관 건립 추진!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내 10,246㎡ 부지에 연면적 6,852㎡ 규모로 총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해 포항권역을 대표하는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항시에 도서관 건립을 하게 된 배경은 지나 1990년에 개관한 영일도서관(흥해읍 소재)의 시설 노후와 지진 피해에 따른 건물 균열 등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고, 영일도서관과 500m 거리에 포항시 흥해공공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향후 도서관 이용률 감소 등 활용성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추진되던 ‘어린이영어도서실’ 예정부지의 협소 문제와 문화원 종합정보자료실의 이용률 증가에 따른 복합문화공간 기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영일도서관, 어린이영어도서실, 문화원 종합정보자료실 등 3개 기관의 기능을 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 북구는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로 1만 8천 세대 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속 책 읽는 여건 조성을 위해 도서관 건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그동안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지역 196교의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적정 규모의 직속기관 도서관 부재로 도서관 정책의 체계적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향후 개관되는 도서관은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개발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에 맞는 포항권역 도서관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도서관 건립을 통해 경북 최대 50만 인구 포항시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문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포항권역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증대를 위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