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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자동화ㆍ대량 생산 초유은행 가동예천군은 6일 오후 2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유은행 준공식을 개최했다. 예천읍 생천리에 소재한 초유은행은 연면적 393㎡ 1층 건물에 수집ㆍ해동ㆍ저온살균ㆍ포장ㆍ저장실 등 생산 공간과 대량 생산 장비를 구비하고 해썹(HACCP) 인증까지 가능한 저온살균 초유생산 시설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모델이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12시간 이내 흡수해야 면역력이 증가돼 설사병, 폐사율, 성장지연이 일어나지 않으나 어미소 포유 거부, 초유 부족 등으로 충분한 섭취가 이뤄지지 않아 한우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젖소 분만 뒤 남은 초유를 수거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처리 과정을 거쳐 고품질 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 원을 확보해 초유은행을 설립하게 됐다. 송아지 설사병 70%, 폐사율 30% 이상 감소를 목표로 1,000여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연간 25억 원 추가 소득을 이끌어 낼 계획이며 친환경축산관리실도 설치해 송아지 설사, 정액 활력도, 항생제 잔류 검사 등 기술적으로 축산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초유은행은 해썹(HACCP)에 준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시설과 대량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고품질 초유를 보급해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 기술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선진 모델로 예천군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초유은행 생산과 운영기술 확보로 전국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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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일반고 교육과정 편성 집중 컨설팅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27일부터 6일까지 일반고·자율고·특목고 130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내용과 2022학년도 전학년 교육과정 편성 내용에 대해 집중 컨설팅을 했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과목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해 경북형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40명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컨설턴트’를 구성하고, 단위 학교별 2~3명의 컨설턴트를 배정해 교차 검토 방식으로 서면 컨설팅을 했다. 또한, 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컨설팅 결과에 대해 집합 토의를 실시해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으로 2023학년도 고1부터 일반고등학교의 총 이수 학점을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적정화해 운영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 예시 모델 개발 등으로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경북형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둔 지금,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 편성은 학생들에 대한 개별 지원 체계가 될 것이다”며 “사회 변화에 대응한 미래 역량을 갖춘 경북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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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수산위, 농어민도 수당 받는 시대 열었다.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5일 농수산위원회를 열어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및 지급액 등에 대한 동의안’을 가결하고 함께 회부된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동의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급대상은 경북 도내 모든 농림어업경영체 경영주로 하되,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 경북 도내의 27만 여 농림어업경영체 중 약 15%정도를 제외한 23만여 경영체가 수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농경지와 주소지가 다를 경우에는 주소지 시군에서 지급한다. 지급금액은 농림어업경영체 별로 연간 60만 원의 농어민수당을 받게 되며, 이에 필요한 예산은 1,388억 원으로 예상했다. 지급시기와 방법은 농어민수당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향후 이달 중 시․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아울러, 농수산위원회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경북의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를 도모하기 위한 ‘경상북도 아열대농업 육성 조례안’와 ‘경상북도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활용 조례안’ 및 3개 출연기관에 대한 동의안도 가결했다. 이날 심의에서 임무석 위원은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시․군과 협력해 환동해 미래성장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도 위원은 환동해산업연구원에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등 동해안 환경변화에 대응해 다각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에 대해서는 농민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수료생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했다. 남용대 위원은 출연기관이 추진하는 사업비를 출연금으로 편성하지 않는 관행을 시정할 것을 지적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의 경우 부품훼손이나 고장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임대농업인에 대한 안전한 사용과 주인의식 교육도 주문했다.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내년부터 지급하는 농어민수당에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이번을 계기로 경북도 예산을 꼼꼼히 살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도려내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나 농어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줄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집행부에 오는 2022년도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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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온라인고입전형 중학교 대표교사 연수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2022학년도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중학교용 사용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별 고입 담당교사의 나이스기반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사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은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화상 연수를 하고, 6일에는 도교육청 미디어실에서 교육지원청별 중학교 대표 교사를 대상으로 심화 연수를 했다. 고입전형 사용자 매뉴얼에 제시된 내신성적 관리(권한관리, 내신산출)와 원서공통 관리, 전기고 원서관리(선행작업,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제공, 원서관리)와 비평준화고 원서관리 및 평준화고 원서관리, 경북교육청 온라인 고입전형포털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전면 온라인 제출이 진행되기에 중학교 고입 담당 교원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고입 업무 담당자가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전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학생, 학부모가 마음 놓고 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나이스 기반의 비대면 온라인 통합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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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후반기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확대 실시경북교육청은 봉화 내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 후반기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대비 훈련 근거 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재난대비와 훈련의 중요성을 어린 시절부터 인식시켜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주간 진행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어린이와 교사가 직접 재난 유형을 선정하고, 재난 대응 훈련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것으로 어린이와 교사의 적극적인 참여 자세가 강조된다. 교육 내용은 1주차 재난 이해하기, 주변 환경 조사, 관계기관 역할 정리, 2주차 대피지도 제작, 재난 대응 요령 작성, 훈련 시나리오 작성, 3주차 모의훈련 실시, 문제점 발굴, 훈련 시나리오 수정, 4주차 현장훈련 실시, 설문조사 등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훈련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1~3주차 교육을 온라인으로 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교육청은 안전매핑·재난이해 교육자료 제시 등 비대면 수업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하는 학교는 지난해 5개교에서 올해 13개교로 늘어났다”며 “학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학교에 안전교육 강사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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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코로나로 위축된 예술교육에 생기를 불어 넣다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예술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학교예술공간 지원 사업’으로 초·중·고·특수학교 299교에 45억 원을 지원한다. 학교예술공간 지원 사업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돼 노후 피아노 교체, 특별실 공간 개선, 교내 예술 공간 구축, 문화예술활동체험비 지원 등 4개 분야에 지원한다. ‘노후 피아노 교체’는 학교 강당 및 음악실에 20∼30년 된 노후 피아노를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198교를 선정해 교당 400~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별실 공간 개선’은 음악실과 미술실에 설비를 보완하거나 예술관련 장비 및 기자재 등을 교체, 개선해 예술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90교를 선정해 1,500~2,000만 원을 지원한다. ‘교내 예술 공간 구축’은 학교 내 틈새 공간이나 복도, 빈 교실 등을 활용해 공연장, 전시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75교에 1,500~2,000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활동체험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답답한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예술단체를 초청하거나 예술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75교에 400~500만 원씩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예술공간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의 제반 여건을 개선해 침체된 학교예술교육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예술교육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환경도 개선되고,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답답한 마음도 조금이나 회복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학생들의 예술 활동이 학교 안·밖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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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원회, 주요사업 추진상황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5일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건설도시국 소관 조례안 1건과 2021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심사‧의결하고 곧바로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한 조례안은 오세혁 의원이 발의한 건설도시국 소관 ‘경상북도 건축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개정조례안은 도와 시․군이 건축기본계획 수립 또는 변경 시에 ‘경상북도 건축기본 조례’를 따르도록 규정하고, 정책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과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위원의 제척ㆍ기피ㆍ회피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경상북도 건축정책의 기본방향 설정과 건축정책분야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 심사 후에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심사‧의결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와 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 이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는 회의 종료 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상주소방서 이전‧신축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7년 상주시 사벌국면 일대로 이전지가 선정되어 현재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실시계획인가 후 토지 수용 단계에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26년 신청사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상주소방서 이전‧신축 현장으로 이동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1984년 개서한 이래 상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상주소방서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한편, 설계변경으로 인해 소방서 이전‧신축사업 추진이 지연된 측면이 있음을 지적하고 오는 2023년 청사 준공을 위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박정현 위원장은 “11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사업현장을 미리 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현장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현지확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설소방위원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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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연수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포항 장흥중학교 도서실에서 경북 중등 수석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융합 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 역량을 함양하고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컨설팅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활용법,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코칭 방법 등이다. 경기 포천 이동중 조래정 교사의 강의로 게더타운(gather.com)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의 유형과 환경을 이해하고, 실습 과정을 통해 미래형 융합 수업 활용 방법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수석교사는 “코로나19 이후로 급격히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미래형 융합 수업을 설계하고 더 나아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방법에 대해 마음껏 고민하고 토의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 교육 및 미래형 융합 수업을 위한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아울러 학교의 교사들에게 연수 결과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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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메타버스」역량강화 위한 워크숍경북교육청은 5일 웅비관에서 각 부서별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부서 담당자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메타버스의 이해, 국·내외 분야별 메타버스 활용 사례 공유, 오퀼러스, 홀로렌즈 등 메타버스 장비를 이용한 체험·실습,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한 토의·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메타버스 교육적 활용 계획을 수립해 초등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SW-AI교육 캠프, 고등학교 학교별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메타버스의 새로운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 추후 사업 부서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메타버스 활용 미래 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학교 현장에서 교원의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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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성장, 모두가 행복한 경북미래학교 공모경북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교육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 경북미래학교를 공모한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이다. 2022년에는 경북형 혁신학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경북예비미래학교를 1년 이상 운영한 초·중·고이며, 오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운영한다. 신청 요건은 교직원 신청 동의율 75%이상, 경북미래학교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 학생중심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 학교와 지역이 연계해 혁신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학교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교당 평균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체계적인 연수 및 컨설팅,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학교 10교, 경북예비미래학교 50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2년 경북미래학교 10교를 신규 지정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학교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경북미래학교는 추진과제와 학교자율과제를 수행하며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을 결정하며, 경북예비미래학교는 경북미래학교의 전 단계로 1년 단위로 선정·운영된다. 경북미래학교의 핵심추진과제는 공정성, 민주성, 전문성, 지역성이라는 경북미래학교 핵심가치 공유, 학생·교직원·학부모 간 협력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문제 인식과 협력적 실천, 학생참여형 수업, 평가의 변화를 위한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고의 전환과 창의력 중심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학습공간혁신, 학습자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이다. 한편 경북미래학교 3년 차 운영 중인 5교(포항 흥해서부초, 구미봉곡초, 상주남부초, 영천여중, 상주 내서중)와 2년 차 운영 중인 5교(상주 백원초, 문경 호서남초, 경주 양남중, 상주 낙운중, 성주중)는 교당 5,000만 원을 지원받아 프로젝트학습, 문제해결학습, 자유학년제와 일반학기 연계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등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미래학교는 학교의 특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