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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6일 경제산업국, 재난안전실, 여성아동정책관 등 경상북도 9개 실·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박규탁 의원(비례)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등에 관해 질의하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도우려고 만든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 대한 직원들의 고압적인 태도와 갑질 때문에 방문을 꺼려하는 소상공인도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보이소tv등을 통한 도정 정책홍보의 예산대비 효율성을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입양아동 관련해 질의하며 도내 입양 현황 등 기본적인 데이터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질책하며 도내에서 발생한 입양대상 아동들이 국제 입양이 되는 것 보다는 경북도에 입양돼서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토대를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백순창 의원(구미)은 구미가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로 선정됐는데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반도체 인력 양성이 핵심이라며 소관 부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반도체 산업에 인력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다.김경숙 의원(비례)은 메타버스 체험센터 운영에 대해서 질의하며, 주말에 운영을 안하고 주중에만 운영을 한다면 홍보효과가 떨어지므로 이에 대해 재검토 해 볼 것을 요청했다. 또한 파독 광부·간호사 감사행사와 관련하여 고령의 참석자들을 위한 인솔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인솔자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 반도체 산업 초격화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현재 수도권 인력 집중 상황을 고려 했을 때 경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도체산업에 특화된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경북도가 보다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정 홍보가 수요자의 의식적인 접근을 전제로 한 인터넷 홍보 등에 그쳐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대형 빌딩의 외벽 광고나 버스 및 대중교통을 통한 광고로 경북을 홍보하여 경북의 위상도 높이고 사람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 효용성 높은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부모가 없거나 가정학대를 당해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 간식비 증액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니 겨우 800원에서 1천원으로 올랐다며 현 물가를 고려할 때 아직도 아이들 간식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니 현실적으로 간식구입이 가능한 최소한의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3년간 추진했지만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권광택 의원(안동)은 유보통합 준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유치원하고 보육하고는 차이점이 있으니 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통합에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도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제대로 된 위상을 확립 해 줄 것을 요청했다.신효광 의원(청송)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3분의 1이 감소했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랑 상품권예산이 줄면 상황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기침체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관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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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등 교장 연수회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중등 교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후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을 위한 교장의 균형 있는 역할과 교장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한국 교육 방송 정성욱 PD의 ‘어떻게 수업을 바라볼 것인가’라는 강연으로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과 교사 간의 대화ㆍ토론이 넘치는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학교 조정자로서의 교장의 역할과 수업에서 학생과 교사 그리고 교장이 가져야 할 근본적인 역할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이어 남부권 행복학교 거점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박준석 변호사는 새롭게 바뀌게 된 교권 4법과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처리 과정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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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지원경북교육청은 청각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청각 장애아를 위한 인공와우 시술은 보청기로도 듣기 어려운 고도난청 환자에게 청력을 회복시키는 시술이며, 시술비가 고가이고 시술 이후에도 5년에서 10년 주기로 외․내부장치 교체를 위해 고가의 비용이 발생하여 학부모의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다.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북교육청의 인공와우 시술비 지원 확대는 청각 장애 학생들에게 커다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공와우 시술을 통해 청각을 회복한 청각 장애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어 삶의 질이 현저히 향상된다.지원 대상은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청각 장애로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 중 인공와우 시술이 필요한 학생과 관련 부품 교체가 필요한 학생, 보청기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다. 대상자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장애 정도, 가정환경, 학교생활, 담임교사 의견서 등을 검토하여 맞춤형 지원단의 협의를 통해 지원 학생을 선정해 1인당 1천만 원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경북교육청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인공와우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작해 작년 첫해에는 총 22명의 학생에게 1억 원을 지원하여 청각 장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맞춤형 지원단의 실사와 협의를 거쳐 18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되어 오는 12월 말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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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정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지정경북교육청 행정안전부 장관 지정 ‘2023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봉성초등학교(봉화)가 전국 학교 내 어린이놀이시설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와 안전한 놀이공간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봉성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은 경북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 발달과의 연계 △안심 디자인 등 4개 분야에 대한 심사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최종 선정됐다.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지정되면 우수놀이시설 인증서와 인증한 제작 수여(유효기간 3년),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면제(지정 후 최초 교육 1회 면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추천 가점 부여, 평가에 우수놀이시설 가점 반영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봉성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은 학교 내 오래된 고목 등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놀이터로 심미적 안정감이 우수하고 쾌적하다는 평이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놀이기구에 독창적인 이름을 지어주고 안전 수칙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수요자의 참여가 극대화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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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K-직업교육 스타트업경북교육청은 6일 17시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현장학습 중인 호주 시드니 현장학습 기관을 방문해 파견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글로벌 취업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어학과 직무학습, 현장 실습으로 국제 감각을 갖춘 핵심 인재로 양성하여 해외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호주에는 23명의 경북 학생이 Hyco fire systems, The W Clinic Sydney, International College of Excellence에서 현장 실습과 어학교육을 병행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올해 글로벌 취업으로 호주, 독일, 미국, 싱가포르 등 4개국에 직업계고 63명을 선발․파견했으며, 파견 학생은 졸업 후 전원 해외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파견 학생들은 선발시험, 파견 전 심화 연수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지난 10월 16일 출국해 6주간 어학교육을 마치고 현재 전공 분야 업체에서 실습에 임하고 있다.2023년 글로벌 취업을 통해 시드니 KIM'S CERAMICS P/L 로즐랜드에서 실습 중인 문경공업고 한 학생은“언어와 외국 문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저했던 해외 취업의 꿈을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라며 “외국인과 같이 생활하면서 문화도 익히고 일도 할 수 있는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에 많은 후배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경북교육청 글로벌 취업 점검단(취업 담당 장학사)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드니 지역 인턴십 업체 10여 곳, 어학교육 기관, 홈스테이 가정 등을 방문해 현지 상황 점검뿐만 아니라, 파견 학생들과 교사를 격려하고 안전한 현장 실습과 해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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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경북교육청은 7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 제시, 주요 업무계획 안내를 위해‘경북교육 2024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 상담자원봉사자, 공약 이행평가단, 미래 교육 모니터단, 학부모기자단, 미래 인재 기르기 협력단 등 학부모와 지역민 약 450명이 참석했다.경북교육 2024 선포사를 시작으로 축사, 2024 경북교육의 중점과제 영상 상영, ‘학교가 묻고 경북교육이 답하다’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로 생중계해 온라인 참여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포사에서 경북교육 2024는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으로‘성장’을, 융합을 이루는 협력으로‘조화’를, 새로움을 만드는 창의로‘미래’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를 제시했다. 4대 정책 방향으로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고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해 나가며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하고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향을 안내했다.특히 이번 설명회는 AI 사회자가 등장해 설명회를 이끌고, 중점과제를 누구에게나 익숙한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이해가 쉽도록 영상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주요 업무계획은 현안 이슈를 중심으로 초․중등 교원 대표가 패널로 참가하고 본청 국장 3명이 답변을 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이러한 다양한 시도로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 지역민, 교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경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을 마련하였다는 평을 받았다.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이며 교육이 희망이기에 학령인구가 감소할수록 교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라며 “2024년을 경북교육이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해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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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 펼쳐봉화군 귀농연합회는 지난 6일 봉화군 재산면 독거노인 두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해당 주택은 노후화로 내부 도배 상태 등이 좋지 않아 동절기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귀농연합회 봉사자들이 전반적인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봉화군 귀농연합회 단체 회원 13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배·실내 단열재 및 조명 시공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이명수 귀농연합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재능기부라는 뜻깊은 활동을 통해 이웃 독거노인을 돕게 되어 매우 보람되며, 앞으로도 주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운 날씨와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로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몸소 보여준 귀농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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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상 수상영주시는 경상북도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현황, 안심학교 질적관리, 교육·홍보, 사업의 참여 및 관심도 4개 분야 17개 항목과 우수사례에 대해 심사했다. 시는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와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와 보습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평가에서 영주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와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영주시보건소는 현재 초등학교 9개교, 유치원 5개소, 어린이집 22개소 등 총 36개의 안심학교를 운영 중이다. 각 학교마다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필수 배치하고 ‘찾아가는 아토피 인형극’ 공연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공모전에서 영상광고(UCC)는 영주남산어린이집 ‘우수상’, 그림일기는 영주가흥초등학교 변민아, 샛별유치원 김민서, 봉산어린이집 권예솔, 순흥어린이집 한연수, 푸른숲어린이집 이서현 어린이가 ‘입선’을 수상했다.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생활습관의 변화 등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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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가족 친화적인 도시 입지 굳혀예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보육환경 개선사업이 성과를 보이면서 예천이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군은 호명면 신도시의 평균연령이 33세로 낮아진 만큼 어린 자녀를 둔 가구가 증가하는 등 달라진 상황에 맞춘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최근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신도시에 지난 10월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 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맞벌이로 인해 늘어난 돌봄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또한, 아동·청소년의 취미활동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자녀를 둔 가구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예천읍에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 문을 열면서 그동안 원도심에 영·유아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를 갖춘 시설의 개관은 열악했던 원도심의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다.이와 더불어 출산장려지원금과 함께 올해부터 출산축하금을 1백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있으며 예천읍에 추진 중인 사업비 95억 원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출산 직후부터 비용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지구사업, 대입 진학 전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신도시에 마무리 단계인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출산부터 육아, 교육, 놀이와 휴식까지 가능해져 예천군이 더욱 가족 친화적인 곳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출산부터 육아까지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인구 유입과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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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사랑상품권 판매·충전 일시 중단봉화군은 국도비 예산 정산작업으로 봉화사랑상품권 판매·충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군은 2023년도 국도비 예산 정산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지류상품권판매 및 카드형상품권 충전을 일시 중단한다.단, 기간 내 상품권 가맹점주들의 상품권 환전 업무는 가능하다.봉화사랑상품권은 구매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연 600만 원)이다. 봉화군 관내 봉화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수는 1,200여 곳으로 봉화군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봉화군 관계자는 “판매 중단 기간 중에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26일 전으로 상품권 구매·충전을 미리 하셔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2024년 1월 1일부터 정상적인 상품권 판매·충전이 이뤄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