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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재생은 우리 손으로…벽화 그리는 할머니 화제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에 전문 작가와 용역 업체가 아닌 구순을 바라보는 마을 할머니와 주민이 참여해 화제다.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왜관 4리 숨길 틔우기 2구간에서 마을주민을 비롯해 왜관신협두손모아 봉사단과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인문학 골목 벽화 조성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왜관 원도심의 마을 환경 개선을 통한 청결한 환경과 밝은 마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벽화 작업은 여섯 명의 어르신부터 초등학생 등의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특히 시안 그리기부터 채색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도시재생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할머니와 함께 벽화를 그려 삭막하던 마을 담벼락을 감성 충만한 꽃밭으로 변화시키며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김 군수는“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은 주민 주도로 진행돼야 한다”며“주민의 마음을 모아 낙후된 왜관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칠곡군은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167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사업의 핵심축은 기존 왜관읍사무소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행정문화복합플랫폼’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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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칠곡군의회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전 실․과․소, 읍․면 대상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김태희 의원 등 5명이 공동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그리고 '칠곡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및 기타안건 12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세부일정으로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감사 요구 자료에 대한 서류검증과 현지 확인을 통하여 2022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뒤, 각 상임위원회 별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조례안 및 기타안건 심사와 '2023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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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칠곡군은 지난 16일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랑 제고 및 군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사고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여 칠곡소방서, 칠곡경찰서. 제5837부대 2대대, 유관기관, 민간기업,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체험단 등 280여명이 참여하여 재난상황 발생 시 본인의 임무에 맞는 재난 대응능력을 선보였다.이날 훈련에서는 드론, 소방차 등 40대의 지원 장비가 동원되어 초동진화, 긴급구조통제단,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운영, 재난 현장수습 및 복구 등의 훈련으로 이루어져 실제상황을 방불케 할 만큼 박진감 있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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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수능시험 달라진 고사장 풍경2만여 명이 일제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경북에서는 방역 완화에도 고사장 주변은 차분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3년간 지속된 코로나가 후배들의 응원 목소리로 시끌벅적하던 고사장의 풍경을 바꾸었다.17일 오전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경북 칠곡군 순심여고 앞.세 번째 코로나 수능에 수험생들은 담담한 모습이었다.수험생들은 편안한 복장에 가방을 메고 평소처럼 등교하는 것처럼 고사장 정문을 들어섰다.후배들의 열띤 응원전 없이 몇몇 선생님과 학부모의 수험생 배웅만 이어졌다.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순심여고에 마련된 고사장을 찾아 먼발치에서 손을 흔들며 수험생을 격려했다.김 군수는“혹여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까 먼발치에서 응원했다”며“3년간 코로나 상황 속 수능을 치렀기 때문에 올해도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담대하고 침착하게 시험에 임해 최선의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미혜 순심여고 교장은“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배웅하거나 보호자 없이 친구나 혼자서 고사장을 찾는 학생이 늘었다”며“시험장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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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 대비 협업 대응 합동 대책회의 개최칠곡군은 지난 15일 김재욱 칠곡군수 주재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설 장비 및 자재 현황, 노선별 제설 대응 계획, 독거노인 한파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겨울철 대설·한파를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대비 13개 협업반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운영한다. 폭설로 인한 피해 및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염화칼슘 185톤, 제설차량 73대 등을 점검했다. 또 강설 예보 시 관내 주요도로 및 취약구간에는 제설 차량을 전진 배치해 눈이 오면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설량에 따라 칠곡군 공무원 800여 명은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따라 현장 제설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제설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이면도로, 보도구간 제설역량 강화를 위해 8개 읍면에 소형 제설장비 96대를 배치하여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은 물론, 강설 시 도로 제설, 보행공간 확보 등 신속히 조치하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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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를 칠곡으로’ 적극 홍보대구 군부대 유치에 나선 칠곡군은 SNS 이벤트와 문화공연은 물론 서명운동을 벌여 사흘 만에 군민의 20%가 서명에 동참하는 등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칠곡군은 SNS 이벤트, 서명운동, 문화공연, 홍보대사 위촉, 홍보 영상 제작, 설명회 등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방법으로 군부대 유치전에 나섰다. 대구시가 지난 7월 국군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합쳐 7개 부대 통합 이전 방침을 밝히자 칠곡군을 비롯해 상주·영천·의성·군위 등이 유치전에 가세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열린‘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자 긴 줄이 이어지며 사흘 동안 2만 2천여 명이 서명했다. 이는 11만 칠곡군민의 20%가 동참한 것으로 군부대 유치에 대한 군민의 강한 열망이 표출됐다. 또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SNS 이벤트를 마련해 네티즌의 관심과 동참을 끌어냈다. 칠곡군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행사장을 찾아 SNS 계정에 인증 사진과“대구 군부대 유치를 칠곡으로”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이 밖에 연극배우 이재선 씨는 왜관 1번도로에서 고 이인호 해병 소령을 소재로 한 ‘이등병의 편지’무언극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홍보판을 배경으로 주민과 기념 촬영을 하며 군부대 유치를 응원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군심(軍心)을 잡기 위해 6·25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영웅 고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74) 여사를 군부대 유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백 여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아 국군과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은 물론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홍보대사 명함을 내밀며 칠곡군 유치를 응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구시가 통합 이전을 제안했을 때 가장 먼저 수용 의사를 밝혀 군부대 이전 사업 흥행에 불을 지피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는 6·25 당시의 국군 군복을 입고 경례 자세를 선보이며 군부대 유치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 칠곡군은 군부대 유치 TF팀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장 회의를 통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칠곡군민은 유치 후보 지역 가운데 최초로 군부대 유치 민간 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사회단체에서 응원 현수막을 내걸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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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칠곡군보건소에서는 지난 10일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용하여 사회혼란 및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음에 따라, 선제적으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대응에 필요한 개인보호구(Level A,C,D) 착탈의 실습, 생물테러 병원체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시행을 통해 생물테러에 대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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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3리 마을 밀양 단장마을 자매결연 체결칠곡군 동명면 송산3리 마을은 9일 밀양시 단장면 단장마을과 단장마을 도예문화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칠곡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주도로 자발적 공동체형성을 이룬 마을과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면서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칠곡군 송산3리 마을은 2016년부터 인문학 마을로 활동하며 마을에 있는 지역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주민들이 도자기, 접시, 수묵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밀양시 단장마을은 마을사업을 통해 단장마을 도예문화센터 공간을 만들어 마을주민들이 체험공간 및 지역예술가들의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두 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마을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을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달말쯤에는 단장마을이 송산3리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활동 결과물과 작품을 감상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송산3리 김동학 이장은 “단장마을은 송산3리 마을과 환경과 문화에서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마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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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너머로(路), 서로의 삶을 만나다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인 칠곡군은 지난달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과 연계하여 진행한 205힐링페스티벌에서 ‘인문너머로(路), 서로의 삶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도시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문화제는 인문학, 문화도시를 통해 칠곡이 경험한 다양한 인문가치를 공유하고 인문적 삶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도시 정체성을 더 많은 지역민, 타 도시 시민들과 나누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인문학마을축제, 문화도시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연계로 진행된 N개의 마을, 어디핀들 등 행정연계 사업들이 분절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제로 연결되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시민들이 축제의 수혜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을 직접 꾸 려 시민중심의 도시 문화제로 준비해왔다. 칠곡이 가진 다양한 인문가치가 스며든 마음약방, 사진이 남긴 추억, 캘리그라피, 클래식 플래시몹 등의 활동과 공연으로 1번도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문화로 일상이 평화로워지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어디핀들(‘국적과 상관없이 어디에서 태어나든, 어디에서 살아가든 현재 우리는 함께하는 이웃으로 존재한다’는 뜻) 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 풍습인 택호를 부여하여 지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환영하고자 ‘어디핀들 택호식’이 진행되어 문화관계활동을 통해 등장한 외국인 이웃들을 환대하고 지역 내 그들의 역할에 대해 기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칠곡군 문화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축적된 인문경험으로 만들어가는 일상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누구나 칠곡의 인문적 삶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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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교육 경쟁력 강화 위해 잰걸음“미래를 위해서는 도로 건설보다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입니다.”김재욱 칠곡군수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잰걸음 행보에 나섰다.김재욱 군수는 지난 10일 경북도교육청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칠곡군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에 대한 철학과 지자체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지역민의 해묵은 민원 해결을 위해 칠곡군 지천·동명 지역 중학교 학군을 대구 북구 지역으로 확대하는 학군 조정 방안을 건의했다.또 지역 인재 육성은 물론 다른 지역 학생 유입을 위해 일반형 중학교 대비 과학, 영어, 수학 등의 특정 과목 교육 시간을 늘린 중점학교 지정을 제안했다. 이 밖에 영재교육원 확대 운영을 건의하며 교육 수요에 따라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이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은“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소통하는 자세로 칠곡군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김재욱 군수는“눈앞 성과와 인기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성장의 지렛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