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전문농업인 양성’ 2024년 농업대학 개강영덕군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전문기술을 전수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2024년 농업대학을 개강했다. 올해 영덕군 농업대학은 사과반과 복숭아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사과반은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과원(2축·다축) 조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복숭아반은 작년에 이어 2년 차 복숭아 심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농업대학엔 사과반 43명, 복숭아반 25명, 총 68명의 교육생이 신청했고, 오는 9월 3일까지 6개월간 사과반은 총 72시간, 복숭아반은 총 71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황대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분야별 전문농업인들을 양성해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
포항시, 추위와 더위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설치 확대포항시는 추위와 더위를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승강장 총 9곻을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승강장은 지난 2019년부터 개소당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까지 총 24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환호해맞이그린빌 아파트, 선린병원, 육거리, 유성여고 4곳에 설치를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철강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대중교통 주요 거점 5곳을 선정해 설치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월평균 이용객이 1,500명 이상이며, 유동 인구가 많고 인도 폭이 6m 이상의 정류소를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승강장 내부에는 버스정보안내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자동문, 인터넷 공유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미세먼지, 한파, 폭염 취약계층이 실외 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영환 대중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다양한 스마트 설비까지 갖춰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교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교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지역 안보태세 확립 위한 협력 강화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주일석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등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위협 전망 등 안보 현안 보고,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기관별 대응계획, 안보사안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새롭게 떠오른 안보 화두인 기후 위기와 재난 등에 대비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에 따른 시민 안전을 위한 협력 추진 사항에 대해 포항시가 보고했다. 또한 대규모 재난 발생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을 발표하고, 보다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민·관·군·경·소방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미사일 발사, 서해상 포격 등 연초부터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우리는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통합방위태세 구축에 민·관·군·경·소방이 힘 모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공고히 하고 긴밀한 공동대응체계를 전개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
-
포항시민 안보 의식 결집!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보훈단체와 유관기관, 군부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55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주 금요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헌화, 서해수호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호국안보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건전가요(아! 대한민국)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행사장 로비에는 포항시 재향군인회 청년단에서 마련한 서해수호 사진전이 열리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서해를 수호기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포항시민의 안보 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
울릉군,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울릉군은 지난 21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남한군 울릉군수를 의장으로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장을 포함한 민·관·군·경·소방으로 구성된 위원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과 기관별 원활한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대공 해안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주민신고 특별관리망 선정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기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통합방위협의회의 존재 이유는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영위를 위한 것이기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안전한 울릉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
영덕군보건소,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교육장비 대여영덕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올바른 손 씻기를 도와주는 체험 교육장비 ‘뷰박스’의 무상 대여 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손 씻기는 가장 기초적이자 비용 부담이 없는 효율적인 감염병예방법으로, 손을 잘 씻기만 해도 각종 감염병 발생을 50~70% 예방할 수 있다. 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 내 검사 스크린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이 얼마나 없어졌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장비로, 손을 얼마나 잘 씻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손 씻기 습관을 교정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 감염병 발생이 높은 시설이며, 뷰박스와 형광로션을 최대 7일간 대여한다. 더불어 영덕군보건소는 뷰박스 대여 시 6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올바른 손 씻기를 포함한 감염병 예방 교육 자료를 함께 배부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윤사원 영덕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뷰박스 활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
-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높은 관심 속 시민 90% 이상 참여포항시는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에 포항시민 90% 이상인 약 4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포항시는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에 포항시민 90% 이상인 약 4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이 지진 당시 포항시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원고들에게 200만 원 또는 300만 원의 정신적 피해배상을 하도록 지난해 11월 판결한 이후, 소송 추가 참여가 포항 지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육거리와 양덕동 일대의 법률사무소 등에 소송 참가를 위한 장사진이 펼쳐졌다. 시는 판결 직후 시민들의 법적 권익을 위해 안내센터 운영, 홍보물 배부, 전 세대 방문 홍보활동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소송 참여에 대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변호사회와 지역별 출장 접수,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대해 적극적인 협의를 하는 등 소송 참여율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역 거주 또는 병원 입원 등 개인 사정으로 소송 관련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까지도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소송에 참여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잠정 소멸시효인 3월 20일 현재 약 45만 여 명의 시민들이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 이는 전출입, 출생·사망 등 인구변동을 감안할 시 소송 가능한 인원의 대부분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잠정 소멸시효 이후 소송 미참여자의 권리구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법률적인 검토를 하는 한편 지난 11월의 1심 판결이 대법원의 최종 판결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장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송 참여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포항시민들이 촉발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아직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며 “시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고려해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
2024년 독도아카데미 교육 운영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24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2024년 3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운영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독도 아카데미는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지난 16년간 약 3만 5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2024 독도아카데미에서는 작년부터 새롭게 선보여 교육생으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3박 4일 기수 6회 포함, 총 23회 교육이 예정돼 있다. 3박 4일 기수에서는 성인봉, 깃대봉 등산과 나리분지 알봉 둘레길, 해담길 걷기 일정이 마련돼 보다 가까이 울릉도만의 특색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교육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20분만에 신청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교육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4 독도아카데미는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교육생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하여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한 차량 탑승 인원을 25명 이하로 조정하여 운영한다. 그리고 교육생들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숙박 문제를 다소나마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반 숙박형과 리조트 업그레이드 형으로 이원화하여 선택 제공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지난 18일, 3박 4일 기수가 포함된 6월까지 상반기 교육 기수는 신청 하루 만에 조기 접수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바, 이에 조기 마감을 아쉬워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추후 인원 증원을 계획 중이며, 독도아카데미 운영에 있어 교육생들에게 좀 더 나은 모습을 통해 항상 발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생들이 독도 주권 의식을 제고하고 영유권 확립에 기여하며, 나아가 우리나라 영토를 수호하는 한 축으로서 울릉도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 알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는 선봉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
-
울진군,‘2024년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선정…국비 40억원 확보울진군은 근남면 수곡리 15-2번지 일원(종합운동장)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반다비 체육센터)’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은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위한 울진군의 숙원사업이자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 국정과제 사업이다. 울진군은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위해 24년 1월 공모 신청 후 3월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사 및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이 됐다. 이번 공모로 울진군은 근남면 수곡리 종합운동장내에 총 사업비 90억 원(국비 40, 지방비 50)을 투입해 체육센터(수중운동실, 소체육관, 헬스장) 건립을 통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주민 건강확보 등 체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군민들의 체육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는 체육시설 확충으로 주민건강 증대 및 시설을 활용해 주민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 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
영덕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신청 ‘국비 확보’ 시동영덕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의 신청 조건을 갖추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청사 2층 제1회의실에서 농촌협약위원회와 행정협의회를 각각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직접 협약을 체결해 장기적인 전략계획을 토대로 농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받아 5년간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에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협약 조건에 부합하고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농촌협약위원회와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고, 다음 달 26일까지 협약을 신청해 6월경 최종 선정되면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내년 2월경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에 영덕군은 의사결정기구로서 협약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는 농촌협약위원회를 이날 개최해 협약 계획안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행정 부서 간의 협의를 수행하는 행정협의회 회의를 통해 공모사업 대상 목록을 토대로 사업 내용들을 구체화했다. 농촌협약위원회 김동희 공동위원장은 “오늘 회의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투명한 의사 결정과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우리 농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에 대해 도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