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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진 농업기술 배우러 왔어요경북 선진 농업기술 배우러 왔어요 라오스 농업연수단 경북도는 선진 농업기술과 정책을 배우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한 라오스 농업연수단을 28일 도청으로 초청, 농업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경북도-라오스 간 농업교류 증진과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라오스 농림연구청, 비엔티안시․산통군․토라톰군 지역의 관련 공무원 및 연구원, 농업인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농업연수단은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지역의 농산물 생산․유통․판매 및 가공시설, 6차산업 우수업체 등 선진 농업현장을 견학한다. 연수단은 연수기간 동안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마을 운동의 성과와 성공요인 등에 대해서 배우고, 경북도-라오스 간 농업교역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식품 업체와 간담회도 갖는다. 경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외농업인 경북 선진농업 기술연수' 사업은 해외 농업관계자를 초청해 우리의 경제, 사회발전의 근간인 농업․농촌 발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몽골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루마니아, 캄보디아 등 9개국 300여명에게 경북의 선진농업 기술을 전파해 오고 있다. 라오스는 총 인구의 75% 내외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 국가이며, 천혜의 기후조건으로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재배기술 부족 등에 따른 낮은 생산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라오스 정부는 농업분야 개발전략의 방향을 농업인의 빈곤해소, 농업분야의 생산성 제고, 농촌개발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라오스 연수단은 그 해답을 경북도와의 농업분야 협력을 통해 찾고자 이번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도청을 찾는 연수단 관계자는 경북의 선진화된 농업 기술과 정책은 라오스 농업의 기술수준 및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라오스의 농업발전을 위해 경북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연수가 라오스 농업부문의 생산성 증대와 역량 강화로 이어져 농산물의 가치사슬을 향상시킴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래 잠재력이 무한한 라오스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ASEAN 지역과의 농식품 수출 등 농업분야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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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한 다양한 가치 창출스포츠 통한 다양한 가치 창출 경북도·인니 경북도는 25일 아흐마드 사에푸딘 서자바주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체육교류단이 경북도청을 공식 방문,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서자바주체육회장 일행은 그동안 양 도시가 추친 해 온 체육교류사업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도를 찾았다. 지난 2010년부터 경상북도와 서자바주는 체육지도자 해외취업, 전지훈련선수단 경북유치, 청소년 꿈나무의 스포츠 유학 등 양도시의 신뢰 속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6일 경제, 통상, 문화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문을 여는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신남방정책의 새 지평을 펼칠 또 하나의 거점을 마련했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 6일 후원기업 백송그룹과 서자바주체육회 간 서자바주의 체육인재육성후원협약(MOU)체결로 서자바주 체육진흥의 한축을 튼튼히 하는 체육인재발굴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가치 창출에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협력사업이 더욱 구체화되어 새마을세계화사업, 경계통상협력, 문화관광 등에서도 양 도시가 형제국 동반자의 관계로 폭넓은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해외지도자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하여 서자바주가 55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으며, 현재 복싱, 유도, 태권도, 사격, 레슬링 등 5개 종목, 6명의 해외체육지도자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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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만나는 설레는 도전내일의 나를 만나는 설레는 도전 경북교육청 1만 동아리 대축제 경상북도교육청은 24일과 25일 이틀간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내일의 나를 만나는 설레는 도전을 슬로건으로‘제2회 1만 동아리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써 결과 보다는 과정을 충실하게, 진로 탐색을 위한 단계별 심화체험을 중점적인 내용으로 기획되고 양일간 2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관람했다. 청소년 학술발표 대회, 진로 특강, 댄스·가요경연대회, 로봇배틀, 동아리 공연, 즉석 버스킹 등 학생들의 흥미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 1,000명이 참가하는 1일 학교로‘건축·패션·창업·항공승무원·응급구조의 진로스쿨’과‘로봇·게임·3D프린팅의 창의스쿨’이 개설됐다. 이영우교육감은“동아리 축제를 통해 창의성을 키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역량을 길러, 개인이 성장하고 나아가 경상북도 학생 동아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1만 동아리 축제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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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균·이규장씨,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수상정천균·이규장씨,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수상 생산성 향상·산업평화 정착 경북도는 25일 도청 강당에서 제21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갖고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총 10명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과 회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에는 근로자부문에서 포항시 소재 현대성우캐스팅(주)포항공장 정천균 노조위원장, 사용자부문에서는 포항시 소재 ㈜에이스엠 이규장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정천균 노조위원장은 불합리한 관행개선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 노사활동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했다. 특히,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으로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노사민정 협의회 공동실천선언문' 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지역의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등 사회공익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로자부문 금상에는 동성택시(합) 김원식 분회위원장, 은상에는 문경관광진흥공단 박정해 근로자대표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신흥택시㈜ 임영균 분회위원장, 삼익THK㈜ 장관익 반장이 공동 수상했다. 사용자부문의 이규장 대표이사는 정년퇴직자 중 희망자 57명을 재고용하고 정부의 고용디딤돌사업에도 참가하여 신규인력 38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대립의 노사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투명경영을 실천하여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지역사회봉사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가 인정됐다. 사용자부문 금상에는 ㈜태평양금속 박영철 대표이사, 은상에는 수성F.L 김경미 대표이사, 동상에는 금상 원종욱 대표이사와 ㈜코리아스타택 황재은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지난 1997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21회째로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해오고 있으며, 지역산업경제의 주역으로 인정받는 권위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금까지 근로자 121명, 사용자 117명 등 23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 근로자와 사용자는 모범근로자 해외산업시찰에 우선 선정되고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축하․격려하면서 “노사가 함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통하여 화합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하는 것만이 근로자와 사용자가 함께 살아가는 길”임을 강조하고 “노․사․민․정이 양보와 배려를 통해 경북 번영을 위한 산업평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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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요람 경주, 전국 비로자나불 망라한국불교의 요람 경주, 전국 비로자나불 망라 경주엑스포 '정태호 비로자나불 사진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정태호 사진작가의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사진전’에 지역의 불자들과 우리문화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비로자나불은 부처님의 진신(眞身:육신이 아닌 진리의 모습)으로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광명(光明)의 부처다. 우리나라에서 비로자나불상은 8세기 중엽에 출현하기 시작해 9세기 중엽인 통일신라 후기에 크게 유행해 고려, 조선시대에는 대형 비로자나불상과 삼존불, 삼신불 형식의 비로자나불상이 조성됐다. 지난 18일 개막한 이번 사진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비로자나불인 경남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233-1호, 766년), 통일신라 후기의 불상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는 경북 봉화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 995호, 867년)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157좌의 비로자나불을 촬영한 1,800여장의 사진 중 엄선한 3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국의 비로자나불을 찾고 이를 도록으로 묶는 작업은 2008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로 완성됐다. 경남 창녕 영축산 법성사 법성보살의 유지를 받들어 작업을 준비한 수경화 보살, 글을 쓴 이숙희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 정태호 사진작가 등이 자료수집, 회의, 답사, 촬영까지 한 분의 비로자나불 부처님을 찍는데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이 걸리기도 했다. 실제 촬영한 전국의 비로자나불상은 200좌에 이르며 근현대기의 작품을 제외하고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작품 157좌를 선별했다. 국보, 보물 등 문화재로 지정된 비로자나불 뿐 아니라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절터에 그대로 방치된 비로자나불까지 찾는 방대한 작업을 시작한지 10여년 만에 지난해 그 결실을 맺었다.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 김태현씨(부산, 50)는 “시대별로 지역별로 모습이 모두 다른 비로자나 부처님을 만났고, 내가 깨닫고 행하면 내가 곧 부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훼손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생각도 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의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한 비로자나불을 모은 특별 사진전을 열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좋은 작품들을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출판기념 비로자나불 사진전’ 은 엑스포문화센터 전시실 1층에서 5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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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 실현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 실현 경북도, 금요일 셧다운제 시행 경북도는 일과 삶의 균형있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5일부터 매주 금요일 '업무 셧다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업무 셧다운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사무실 일제 소등을 실시하고, 재난상황근무 등 비상근무를 제외하고는 초과근무를 인정하지 않는 제도이다. 경북도는 지난 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지만 업무량 과다 등으로 가정의 날 운영율이 저조, 이번에 장시간 근로 문화 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를 담아 업무 셧다운제를 시행하게 됐다. 업무 셧다운제 시행으로 주 1회만이라도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고, 직원들의 최소 휴식권 보장을 통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제도를 확대·시행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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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재정 신속집행 점검경북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재정 신속집행 점검 2018년 도-시군 재정전략회의 개최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예산 관계관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당면한 재정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2018년 도-시군 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모색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추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추가경정예산 조기 편성, 서민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세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독려, 보통교부세 확보, 지방보조사업 평가, 지방재정 투자사업 사전절차 준수 등 주요 재정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관련, 경북도 목표인 10조 3천억원 달성을 위해 시군별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도와 시군의 긴밀한 팀워크로 그간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도정 역량을 한곳에 결집시켜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신속집행과 관련, 경북도는 사업발주를 위한 사전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도 높게 주문하는 한편 정부 일자리 추경 예산은 조기 추경을 편성하고 추경성립전 제도 적극활용, 긴급입찰, 선금지급, 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의 효과가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추진하기로 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경기둔화와 더불어 부동산경기 침체,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인한 국비 매칭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등 지방재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인 만큼 국비확보, 신속집행 등 당면한 재정현안에 경북의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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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들판, 한해 농사의 시작... 모내기 한창경북 들판, 한해 농사의 시작... 모내기 한창 4월 22일 첫 모내기 경북도는 지난 4. 22일 칠곡군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 작된 이후 23일 현재 모내기 계획면적 9만2,956ha(2017년도 벼 재배 면적 99,551ha) 대비 47.5% 수준의 이앙이 이뤄졌다. 올해 잦은 비로 모내기에 필요한 용수가 충분해 모내기도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모내기는 지난 해 시기와 비슷하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5월 중순경에 본격적으로 시작, 최성기인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70% 수준, 6월 초순경에 90%, 6월 중순경 보리, 마늘, 양파, 감자 등의 2모작을 하는 경북 중남부지방을 마지막으로 모내기가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내 저수지 5,490개소의 저수율은 올해 봄부터 내린 강우로 인해 5.21일 기준 87.4%로 지난 해 같은 시기의 76.5%, 평년 78.0%보다 저수율이 높아 모내기를 비롯해 향후 영농철 농업용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 인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98년부터 못자리 없는 우량묘 생산 벼농사 실현을 위해 자동화된 벼 육묘장 설치와 육묘에 필 요한 상토, 육묘매트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 경 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 고 있다. 도는 쌀 수급안정과 타 작물의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17년 벼 재배면적 9만9,551ha의 4% 수준인 4,018ha에 콩, 조사료, 참깨, 과수 등 논에 타 작물 전환을 추진,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포항, 경주 등 일부 시·군에서 벼 육묘기 이상기후로 못자리 모마름병과 뜸모 등 생리장해 피해가 발생했으나, 벼 육묘장을 활용한 추가 육묘 공급, 자가 재 육묘 등 해당 시군과 농가의 적절한 대처로 모내기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6월 중순까지 육묘관리에 만전을 기 하여 올해도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적기에 모내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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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북방시장 개척 나선다경북도 북방시장 개척 나선다 한반도 종단철도 개통 염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4일 오후, 이달 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시장개척을 떠나는 초원실크로드 청년CEO들과 함께 올해 1월 개통한 포항-영덕(44km) 구간 동해중부선 열차를 탑승해 한반도 종단철도의 조기 개통을 염원하며 북방경제 시장개척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포항~블라디보스토크 유라시아 횡단열차 탑승권 전달 퍼포먼스를 통해,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으로 가시화 된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과 다가올 유라시아시대의 조기 도래를 기원했다. 아울러, 이달 말 신 북방경제의 중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노보시비리스크-알마티로 시장진출을 위해 떠나는 ‘북방경제 초원실크로드 청년CEO 시장개척단’ 에게 단원 임명장과 프런티어 출정기를 전달해 새로운 도전에 힘을 불어 넣는 시간도 가졌다. 한반도 종단철도는 부산에서 북한 나진까지 한반도 동해안을 연결하는 철도로 현재 영덕-삼척 구간은 2020년 준공 예정이며, 강릉-제진(104.6km) 미개통 구간은 최근 남북의 화해 분위기에 힘입어 사업의 진척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2008년 동해중부선이 착공하면서 기존 L자형에서 U자형 국토균형 발전을 정부에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그 이후 10년만에 동해중부선(포항-영덕)이 완공됐고 이제 H자형 신 경제지도의 중심으로 동해선이 조기 건설되기를 염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탑승행사를 가졌다. 향후, 한반도 종단철도(TKR)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결되면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와 유럽지역을 이어주는 교통·물류허브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 동북3성을 포함하는 거대한 동북아 경제권을 형성하게 돼 1억 3천만명의 소비시장이 열리고 북방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한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신정부 출범이후 신 북방정책의 거점도시로서 러시아정부의 동방정책 교착점으로 극동개발의 전략적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의 상호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러시아와 그 동안 지방정부차원의 다양한 외교를 추진해 왔다. 1996년 이르쿠츠크주와 자매결연 이후 20주년 기념행사, 상호교류협정 체결, 경제회의 및 포럼, 투자설명회, 경제인 교류 및 엑스포 문화교류 등 20회 이상의 상호 협력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신 북방정책과 연계하여 신시장 개척을 유도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대통령 정상회담에서 양국 지자체간에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창설한 ‘한-러 지방협력 포럼’을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지역기업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간 기업인 통상교류 및 경제포럼 개최, 체육 및 문화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하여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신 북방정책을 적극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우리가 내딛는 첫 걸음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큰 걸음이 되고, 비록 포항-영덕간 짧은 구간을 탑승하지만 이를 계기로 중국,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를 넘어 유럽 각국을 이어주는 문화와 경제의 대동맥의 큰 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북방경제 초원실크로드는 2013년부터 추진해 왔던 코리아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완성과 북방시장개척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과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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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생협력 박차대구․경북 상생협력 박차 새로운 발전의 전기 마련 경북도와 대구시는 출범 4년차에 접어들면서 시도 상생협력 제안을 통해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그동안 상생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존과제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23일 대구 노보텔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격변하고 있는 남북관계 등의 역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대구․경북이 함께 힘을 모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신규과제 발굴과 35개 추진과제들의 성과와 진행상황을 검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0까지 20일간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6개 실무분과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상정된 4건의 신규과제, 추진중인 35개 사업중 완료되거나 제외과제 6건에 대해 심의․의결을 하고 양 시․도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모를 통해 신규과제로 발굴된 야생동물 보호센터연계운영은 대구에는 야생동물보호센터가 없어 구조된 야생동물들의 폐사율이 높고 전문인력이 전무한 실정인데, 구조된 야생동물을 응급처치 후 경북야생동물보호센터로 이송하여 재활치료를 거쳐 자연으로 방사하는 협력사업을 시도간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신규과제로 대구․경북 꽃 박람회, 선비이야기 관광패스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관리가 선정되었으며 발굴된 사업들은 양 시도간 상생협의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객 편의증진과 관광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외과제로 상정된 경상감영 영영장판 활용사업, 2.28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등 2건은 거시적인 성과를 거둔 완료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이 완료 되었더라도 대구경북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부분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협력과제로는 대구권 광역철도망 사업, 대구도시철도 연장(1호선, 3호선),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농업인대학(시),농민사관학교(도)의 입학 상호개방 등이 있는데 이 사업들은 탄력을 받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위원회는 주요 협력과제 추진으로 도시 간 연계성 강화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 지역 활성화와 귀농․귀촌을 통해 저출산, 인구노령화, 지방소멸 등 침체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주는 등 대구경북 미래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공동위원장)는 “양 시도간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성과 극대화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차별되고 특성있는 공동협력으로 시도민의 결집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